오시미 슈조 신작 만화 해피니스 1화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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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적인 느낌의 악의 꽃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만화가 오시미 슈조씨가 나는 마리 안에 이외에 신작 해피니스(Happiness)를 별책 소년 매거진 2015년 3월호부터 연재하여, 한번 해피니스 1화를 감상해봤습니다.(나는 마리 안에 내용이 갈수록 오리무중인데 전달하려는게 뭔지 좀 명확하게 해주지 자꾸 연재를 미루고 신작을 내놓네요...)

 해피니스 1화는 연재 시작부터 컬러 표지를 장식, 총 39페이지의 제법 많은 분량을 연재하였습니다. 테마는 다크히로 기담(奇談).

 밤길에 지나가는 행인을 갚자기 습격하는 빨간 망토를 걸친 수수께끼의 소녀는 그 남성 행인의 목을 선혈로 붉게 만듭니다. 다음날 반에서 약자로 괴롭힘을 당하는 고교 1학년생인 오카자키 마코토는 반납을 깜박해 서둘러 야밤에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던 중 어제 행인을 습격했던 수수께끼의 소녀와 조우하게 됩니다. 그녀의 이빨은 마치 드라큘라처럼.... 처참하게 오카자키의 목을 관통하고, "이대로 죽을래? 아니면, 동류가 될래?" 라는 선택지를 건내 받습니다. "...죽... 죽고싶지.... 않아..." 공포에 질린 그의 답변에 선혈을 담은 입술이 만면의 미소를 짓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마코토가 다음날 눈을 뜬 곳은 병원, 그런데 갑자기 병실의 빛이 너무 밝아 고통을 호소하고 갈증을 느끼며 마무리합니다.

오시미 슈조 신작 만화 해피니스 1화 권두컬러 39페이지 연재

오시미 슈조씨 치고는 너무 다이렉트한 정체네요. 드라큘라 같은 두개의 뻐드렁니와 빛을 거부하는 습성~ 기대감을 키워준 신작 치고는 평범한 작품이었습니다. 해피니스 2화 이후부터는 마코토가 어떤 일상을 지내게 될지요? 

 최근 본 연재분량 중에서는 알바 뛰는 마왕님 35화 전개가 재밌어지더군요. 귀여운 아라스 라무스가 화내면서 각성합니다. 

 몇일전에 시원찮은 그녀의 육성방법 1권부터 5권 세트로 구매했는데 발송해줄려나 모르겠네요. 5권이 11일 발매라 내일 발송 예정이라고는 했지만... 도서정가제 때문에 저렴하게 사기가 참 어려워졌습니다. 우민정책 참... 드럽네요. 여러가지 궁리하다 캐쉬 전환과 쿠폰 적용되는 곳 간신히 찾아서 간신히 5권을 실제 소비된 금액은 2만 2천원 정도에 샀습니다. 거의 35% 저렴하게 샀는데 현재 상품 판매가 중단되서 좀 걱정이네요. ;;; 꼭 읽어보려고 준비하던 상품인데 취소 안되길 빌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