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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44화 리뷰 카스가 결국 고...

애니 뉴스

by 만화편집장 2013. 4. 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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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리 안에 번역이 안된 줄 알고 저번주에 검색하니 있길래 그냥 주룩 감상했습니다. 한국에 능력자나 노력가들이 정말 많네요. 악의 꽃 43화 리뷰는 못 적고 44화로 건너뛰네요; (양해를...)



그럼 두서는 이만 줄이고, 애니 1화 방영 후 작화 때문에 화제가 된 악의 꽃 44화 리뷰입니다.



자기 자신의 속박을 벗기는 것은 누구?


44화 속죄 깊은 나의 마음이 추구하는 것은



교실은 이미 크리스마스 이브를 생각하는 학생들로 들떠 있습니다.


카스가의 친구들도 그런 부류 중에 하나인데 카스가에게 남자들만이지만 파티를 하자고 권해옵니다.


반면, 교실 한편에 보이는 토키와는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얘기를 엿듣게 됩니다.


(왠지 그런 그녀를 보면서 연인들 이브에 OO 얘기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서민은 야동도 제대로 못보게하는 

격차 사회의 현실에 분노가 느껴지더군요.)


어두운 밤거리를 방황하는 카스가군은 핸드폰의 메세지를 보면서 토키와가 했던 


그 얘를 나카무라에 투영하는게 아니냐는 힐문(詰問)을 떠올립니다.


그런 의존적인 자신을 책망하는 망상의 그림자와의 대화...



나는....   ....



자신의 존재 자체에 꽉 막혀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카스가는



자신을 쓰레기 똥구더기에 비유하며 불행의 덩어리라 자칭합니다.



하지만....


끄나풀을 놓치지 않기 위한 갈망의 메마른 목소리를 뒤로하고 돌아본 곳에는


카스가가 만들어낸 나카무라가 서 있었습니다.


나는... 



그리고 크게 움켜쥔 그의 손바닥에는 악의 꽃이 짓눌립니다.





장소는 바뀌고 카스가가 뛰어간 곳은 토키와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


뒤에 토키와의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스가는 충격적인 말을 입밖으로 꺼냅니다.



...


..


.


...


..


.


...


..


.


...


..


.



좋아해. 나와 사겨줘.


 44화 서브타이틀 읽으면서 아! 카스가 드디어 토키와 고백하는구나! 느낌이 오더군요.

토키와에 대한 호감이 있었지만, 고백 후 이 작품의 모티브를 어떻게 전개해 나아갈지 추측이 안되네요. 이전 남자친구랑 티격태격하고 토키와♡카스가 너무 클리셰적인 전개인데...



맨 위에 표지에 1권부터 7권까지 누계 140만부가 넘었다는군요.


원작 만화가 애니보다 훨씬 낫기에 더욱 애니보다 만화책 판매 수치는 상승할 겁니다.

조금 철학적인 깊이가 있는 독특한 만화가 권당 20만부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2권 나올 당시에 접하고, 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아 열심히 탐독하던 작품입니다.

국내에 7권까지 정발된 상태입니다.


[이미지 삭제조치]



기회가 되면 오시미 슈조씨가 추천하는 過ち、はじめまして。리뷰도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체의 시키시로코노미(色白好)씨의 작품입니다.

나마잇키! 에 연재중인 작품인데 같은 잡지의 사노타카요시씨의 아이돌의 방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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