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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8권 감상 네타바레 란타 배반과 메리 위기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16. 4. 5.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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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 재와 환상의 그림갈 BD/DVD 1권 판매량 4235장 8권 도입부 네타바레

2016/03/17 - [스압] 재와 환상의 그림갈 2.5화 미공개 스샷 유메 히프에 메리 목욕신까지!

2016/02/17 - 재와 환상의 그림갈 7권 감상 네타바레 8권 스토리 개요

2016/02/17 - 재와 환상의 그림갈 6권 감상 네타바레 메리와 쿠자크 관계

2016/02/16 - 라노벨 재와 환상의 그림갈 5권 감상 후기 하루히로 미모리 연애사정


재와 환상의 그림갈 8권 감상 네타바레 란타 배반과 메리 위기


 지난 분기중 후폭풍 인기가 가장 좋았던 작품의 원작 라노벨 재와 환상의 그림갈 8권 리뷰/감상/네타바레/스포입니다. 지난 3월 25일 발매되어 오리콘 판매 집계는 초동 1만 5352부를 기록했습니다.


 애니 홍보 덕분에 원작 판매량이 상당히 좋아 이번달 초에 증쇄가 결정될 정도였습니다. 2주차 2만부는 가볍게 넘을 것 같습니다. 오버랩 문고 트위터에 의하면 SUGOI JAPAN Award2016에도 선출되어 표창장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분위기로는 그림갈 5권 정발이 2,3월에 나왔다면 더 잘 팔렸을텐데 아쉬움이 큽니다. 


 우선 그림갈 8권 스포 들어가기 전에 지난 재와 환상의 그림갈 12화 bs11 방송에서 수정되었다는 소식은 접하신 분들도 계시고 안그러신 분들도 계실거 같아 소개합니다. 우선 비교 이미지를...




 방송 일정상 미채색 버전과 음영으로 연출한게 왼쪽이고, 완성판이 오른쪽입니다. 시청자 평가는 왼쪽이 더 마음에 드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칼을 부러트려 저렇게 박히게 하는 연출 솔직히... 아쉬움이 큽니다. 지상에 거의 다 나와가는 찰나에 유일한 입구를 막아서면서 진퇴양난에 빠지고, 죽음의 문턱을 왔다갔다하는 긴박감을 더하는 연출을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최종적으로 존예 메리님의 미소로 마무리하니 만사가 OK 되버리더군요. ㅎㅎ;


 블루레이/DVD 판매량은 4,235장에서 5,135장으로 늘긴했지만 워낙 원화가들이 많이 참여하고 음반 관련 코스트도 제법 들어간거 따지면 2기 가능성은 솔직히... 전에 방문자님 리플에서도 그렇고 낮다고 보여집니다. 쥬몬지 아오씨가 트윗으로 천장 살까? 살까? 하셨는데 제발 사시길...



재와 환상의 그림갈 8권 발암존재 란타 배반과 메리 위기


 -_-; 리뷰가 매번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막 생각나는대로 적어가지만 요건 스토리가 밀도가 높다보니 압축을 어떻게 할까 상당히 머리 아픈 작품입니다. 메리가 어땠다, 란타가 어땠다 요런건 간단한데 전체적인 흐름을 요약하기에는 제 표현력이 미천해서... 그냥 대략적인 아울렛만 파악하는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부분은 지난 2016/03/24 - 재와 환상의 그림갈 BD/DVD 1권 판매량 4235장 8권 도입부 네타바레에서 전해드렸고, 이제 동굴 다 빠져 나와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하루히로는 오르타나에서 북상해서 약 6~7백 킬로미터는 떨어진 곳으로 짐작합니다. 




 현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하루히로가 정찰을 하려합니다.



유메 "저기있잖아", "유메, 하루히로군 따라가면 안될까낭?"


란타 "그만둬, 너", "위험할지도 모르고....."


유메 "어째서 란타가 유메를 걱정하는건뎅? 그런건있지, 쓸데없는 떡구이(모치야키)라는거양"


란타 "바(보), 거, 걱정따위 누가 한다고, 거, 걱정 따위 할리가 없잖아, 바보. 그그, 그, 그것보다 떡구이가 아니라 참견이라는, 그, 그런거야, 그걸 말한다면 너야말로....."


유메 "아! 유메 틀려버렸당. 떡구이(모치야키) 하니까, 질투(야키모치) 같은걸"


란타 "조, 조, 조심해!"


시호루 "어째서, 그렇게 동요하는건데....", "기분나빠"



 질투하는 걸 유메의 단어 실수한걸 통해서 들킨거 같아 당황하는 란타네요. 그런데 이게 모든 원흉이 되버립니다. (시호루 매도녀 컨셉 굳었군요 ㅋㅋㅋ)


 

 하루히로와 유메 둘이 동행합니다. 하루히로가 나무에 칼질해서 표식을 남기며 수색을 합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역시 란타가 유메 좋아하는걸 눈치채는 하루히로. 의외로 이 둘 대화하면서 좋은 분위기도 연출합니다.


"유메를 싫어하게 된다면 사람으로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응, 그게 봐, 뭐랄까, 싫어핳 요소가 없다고 할까?"


"그렇구나. 그렇다면 하루군은 유메 좋아해?"


"응. 좋아하긴하는데" 


"유메는 있지. 하루히로군 좋아하는걸"


"....고, 고마워"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 대사지만 사람에 대한 호감으로 연애감정은 아닙니다. 하지만 왠지 하루가 유메를 좋아하는게 당연하다며 전폭적인 신뢰가 느껴집니다. (뭐, 유메의 천연계 귀여움을 보면 다들 호감을 안 가질 수 없긴 하겠지만요.)




유메는 역시 히프!



 정찰 중 싸우고 있던 새벽연대 태풍 록스의 쿠로우와 합류하고, 어쩌다가 계속 전진! 전진! 상태로 끌려가고 맙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해 유메가 최고의 암흑기사를 자칭하는 변태녀석 모유기에게 입술을 뻬앗길뻔 하기도 합니다. 유메는 이런 부분에 자각이 부족해 경계감이 없습니다. 다행히 하루히로가 당황하며 저지합니다. 리더로써 고뇌하는 하루히로의 손을 잡아주는 유메의 손길을 하루히로가 꼭 맞잡아주는 등 유메의 귀여운 묘사가 늘어서 즐거웠습니다. 나중에도 유메가 하루히로 소매를 잡는 장면이나 하루히로가 유메의 손을 잡아주는 흐뭇한 묘사가 더 나옵니다.



한편....



"늦어.......!"


란타녀석이 정찰 나간지 꽤 지났는데 너무 안돌아온다고 짜증을 냅니다. 이 안개속에서 두 사람끼리만 있다가 BOLT 같은거 하는거 아니냐고 불안해합니다. 동료 신뢰도 안하고 아주 생각하는게 그쪽으로만 쏠렸네요.


 쿠자크는 하루히로에 한해서 그런 일은 없다고 신뢰합니다. 메리는 그런 란타의 태도에 질려하며, 시호루도 유메는 그런쪽 흥미가 없는거 같다고 반박합니다. 분위기상으로 란타가 유메를 좋아하는걸 다들 눈치채겠더군요.


 결국 수세에 몰린 란타는 늦는건 신변에 위험이 있지 않았을까 걱정 모드로 전환해서 맴버들을 부추깁니다. 란타가 가면 당연히 다른 남자 쿠자크는 남아야하고 란타를 가장 싫어하는 유메는 어떤 의미로 위험에 노출되기에 메리가 자발적으로 자신이 간다고 합니다.


결국 란타+메리가 추적조, 쿠자크+시호루 대기조가 됩니다.






위 3팀은 다종족혼성독립단체 흑취단(黒鷲団, 검은 독수리 단체) 폴간(フオルガン) vs 소우마 일행에게 호의적인 집단 마을(里)과의 다툼에 휘말리게 되면서 재회하게 됩니다.



 란타와 메리는 레이더 역할을 하는 고양이 같은 냐아에 포착되어 폴간에 생포됩니다. 메리는 오크, 고블린 등에게 강x, 윤x 등 노리개로 전락될지 모르는 공포에 얼고맙니다. 메리의 불안한 심리 묘사와 하루히로를 간절히 바라며 속으로 도와달라고 말하는게  애처롭습니다. 란타를 통해서 메리의 에로도를 고양시키기는데, 고블린이 무기를 뺏기 위해서 메리의 몸 여기저기를 더듬었다던가, 밧줄이 몸의 여기저기를 타이트하게 파고들어 왠지 야하게 보인다고도 합니다.


메리가 노려보며 "....뭘 보는거야?"


란타 " 보, 보지 않았어, .....보긴했지만. 아악! 봤어 봤다고 보았습니다. 보면 나쁘냐? 제길. .....괜찮아? 답답하던가, 아프다던가...."


"변태"


"나, 나는! 걱정해서....!"



 폴간 보스격인 점보가 이 둘이 적대 관계인 마을 소속이 아님을 인정하고, 필요 없는 살생은 지양하는 덕분에 목숨은 연명합니다. 폴간 유일한 사람인 타카사기를 도발하여 기사회생으로 풀려날지도 모르는 상황을 란타가 이끌어내지만 패배합니다. 그러자 바로 란타는 비굴한 도게자와 타가사기의 제자가 되길 간절히 바래 폴간 소속이 됩니다.



 하루히로와 유메는 태풍 록스 팀과 계속 동행하게 됩니다. 동료들에게 되돌아가고 싶어도 길을 파악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됩니다. 그곳에는 록스 리더인 록과 마을(里) 소속 아라라와 싸우고 있는 폴간 언데드 아놀드를 목격합니다. 엄청 강한 언데드에 퇴패하고 록스팀이 아라라 여성을 돕는 이유를 알게됩니다. 리더 록이 아라라에게 한눈에 반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라라는 사모하던 같은 마을 타츠루가 아놀드에게 죽어 복수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쿠자크와 시호루... 앞으로 관계 발전이 기대되는 커플. 이 둘은 란타와 메리가 떠난 후 동굴에서 상당히 호의적인 대화를 나눕니다. 자신이 제역할을 하고 있나 부담을 느낀다는 말에 너무 서두르지말고, 초조해하지 말라고 충고해줍니다. 모구조를 떠올리며 혼자서 희생하려는게 아닌 전원이 서로 도와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히로가 내심 리더로 고민하고 불안해하며 무리하는 걸 이해합니다.


시호루 "....편하...지는 않다고 생각해. 애당초 어쩔 수 없다고 할까, ... 우리들이 그야말로 의지가 안되니까 하루히로가 리더가 될 수 밖에 없었어. 강요... 했다는건 아니지만, 통솔 역할을 자진할 타입도 아니고..."


쿠자크 "뭐....그렇죠. 눈에 띈다던가 싫어하지요. 하루히로는. 이른바 리더라는 느낌이 느낌이 없달까. 그런 스타일 저는 좋지만요. 됐으니까 다물고 날 따라, 라는 식보다는 하기 편하고"


시호루 "나도 (笑)"



 대화를 나누던 중 카츠히로라는 인물이 접근합니다. 그는 위에 서술한 마을에 속한 아라라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숙부였습니다. 그와 함께 메리와 란타를 찾으로 나서지만 그 둘이 사로 잡힌 흔적을 발견합니다. 


 이동 중 쿠자크가 자신은 역시 사람에게 명령대로 움직이는게 편안하다고 합니다. 수동적인 자신을 비추어 하루히로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쿠자크 "....마치 강아지네, 나는"


시호루 "분명", "쿠자크는 강아지 같아"


쿠자크 "아... 들었나요...? 그렇구나. 나 그렇게 강아지 같은가. 으음. 뭐, 고양이 같은건 아니니까. 시호루씨는 강아지랑 고양이 어느쪽이 좋아요?"


시호루 "....나는, 강아지, 일러나"


쿠자크 "얼레? 정말?"


시호루 "아....그, 그다지 쿠자크군이 강아지 같다는 건 관계 없다고할까...."


쿠자크 "그럴리가, 착각하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시호루씨, 저를 남자로서 보지 않잖아요. ....그렇다기보다 우리 여성진 모두 그렇긴하지만...."


시호루 "....그렇지도 않다고 생각하지만"


쿠자크 "아니, 절대, 그런걸요. 실제로 그렇고.... 아니아니, 이건 안되지."


시호루 "뭐가....? 신경쓰여"


쿠자크 ".... 그렇네요. 여기까지 말해놓고 비밀이라고 하면 신경쓰이겠죠.....뭐, 그거예요. 그 있잖아요.....저, 메리씨에게 고백했다 즉답으로 차였는걸요"


시호루 "....역시"



 파티 내 연애 전선을 잘 파악하고 있는 시호루. 마나토 아픔에서 벗어나 서서히 쿠자크와 좋은 관계를 이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시 냐아에게 추격당하는 카츠히로+쿠자크+시호루. 궁지에 몰려 맞서는데 적편에 익숙한 안면이 보입니다. 바로 란타 녀석입니다. 란타는 쿠자크와 시호루를 죽이려고 덤벼듭니다. 진심으로이라는 것이 확실히 전해져 충격을 받습니다. 다행히 하루히로 일행이 도와주면서 폴간과 란타는 물러나지만 란타가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고 사라집니다.



 "그 여자는 내거다! 돌려받고 싶으면 뺏어보라고....!"



그 여자라는건 메리겠지만 란타의 배반에 하루히로 일행은 충격에 빠집니다. 유메와 시호루는 메리의 안위를 걱정하고, 쿠자크는 자책감에 하루히로 앞에 무릎을 꿇기까지 합니다. 



돌아온 란타 (재수없어!!!!!!!!)



"물이라도 마셔, 메리, 죽는다고"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메리


"....고집이 세가지곤. 이제 적당히 포기하라고. 내 여자가 되기만하면 구속도 풀어준다니까"


"...죽는편이 나아"


모기 같은 목소리로 거부하는 메리


"그러냐. 그럼 그대로 죽어라"


".....배반자"




윗줄이 팀 록스 맴버들(첫칸은 카츠히로와 시호루, 쿠자크, 3번째가 아라라와 리더 록)



란타와 폴간 보스 대화도 나오는데 점보가 "이별은 언젠가 반드시 찾아온다" 라는 말을 합니다. 엌? 작가양반 또 누구 죽이고 이별시키려는 건 아니겠지 덜컹 앞으로의 전개가 불안하더군요. 란타는 처음에는 위기를 넘기려고 한 복종이었지만 이쪽 폴간 내부의 분위기나 점보 태도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아라라는 마을에 위기를 초래했다고 희생물로 적편에 받쳐지는 상황에 빠집니다. 록스 일행은 이를 구하고 복수혈전도 펼치려하지만 상대방에는 레이더 역할을 하는 냐아 존재가 방해가 됩니다. 결국 마을쪽의 냐아를 다루는 사령술사 세토라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합니다. 메리트가 없는 그녀와 거래를 하는 하루히로. 인조인간 재료로 자신의 왼쪽 눈을 주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바로 그자리에서 가져가려하지만 다행히 목적을 달성한 후 받기로 합니다.



막판이니 힘드네요. 간단하게... 록스 일행에 편승해서 적진에 파고도는 하루히로 일행. 록스는 아놀드와 일기토를 하며 엄청난 실력을 발휘합니다. 모두가 집중하는 사이에 하루히로는 도적 은닉 스킬로 빠져나와 아군의 냐아 도움으로 적 본거지에서 메리를 찾았습니다. 하루히로를 본 메리는 "......하루"  눈을 크게 뜹니다.





 출구로 나오는 중 메리가 작은 목소리로 조금 웃으며 말합니다.


"심한 꼴을 당했어"


하루히로 속마음 '험한 꼴? 대체 어떤 꼴을 당한건지? 뭘 당한걸까. 신경쓰여. 하지만 묻는 들 어쩌겠어? 뭐가 되는데? 적어도 지금할 일은 아니야'


하루히로 "이제 괜찮아"


메리 "으응"


하루히로 "좀 더 빨리 오려했는데"


메리 "충분히 빨랐어. 모두는"


하루히로 "응....."


 메리가 무사했지만 나오는 중에 란타가 하루히로 있는거 안다고 나오라고 소리칩니다. 결국 배틀을 뜨는데, 클래스상 상성이 좋지 않은데다, 서로 능력을 숙지한 탓에 하루히로가 밀립니다. 


 하지만 지난 7권 마지막에 오크를 이겼을 때를 떠올리며 집중해서 란타의 오른쪽 어깨를 찌르고, 투구에서 시야를 확보하는 공간에 단검을 찌르려는 찰나



 "하루......!" 메리가 이름을 불러 멈춥니다. "안돼.....!"



크로우씨 덕분에 란타와 있던 적군을 따돌리고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멍해진 하루히로를 옆에서 메리가 괜찮냐고 등에 손을 대고 걱정합니다. 하루히로는 란타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에 스스로도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메리에게 위로를 받고 싶지만 응석부릴 자격이 없다합니다.



물론, 란타는 용서할 수 없다. 란타가 어떻게되든 당연한 응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하루히로는 자신의 손으로 저지를 것을 이렇게 자기자신을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용서할 수 없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란타는 더이상 동료가 아니란 걸.



 자잘한 지구전 묘사들이 많기에 정발되면 꼭 읽어보세요. 네타바레 요약 읽는거랑 느낌이 다르실겁니다. 7,8권은 확실히 애니 덕분에 물이 올라서 그런지 재밌더군요. 게다가 이번에는 란타 배반이라는 악재에 다들 고군분투했습니다. 모든 사건의 원인을 따지자면 란타 질투입니다. 질투만 하지 않았으면 쿠로우씨 도움으로 하루히로, 메리와 그나마 안전하게 4명이 합류했을겁니다.



 여러분들은 그림갈 일러 어떠세요? 갠적으로 저는 별로입니다. 남캐 얼굴은 그나마 괜찮지만, 전체적으로 묘사가 별로입니다. 라노벨의 삽화라는건 독자가 읽어나가면서 페이지를 넘기고 대면할때 그 감동이 엄청 집약되고 약동되야하는데 이 그림갈 일러는 묘사가 별로입니다. 게다가 너무 보카시(블러)효과를 주면서 묘사를 대충하여 속이려는 인상을 받습니다. 덕분에 인물들 파악하는데 불편함을 느낍니다.





 애니 오프닝 원화가 워낙 출중했던 탓에 반발력으로 더욱 실망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8권에서 독자가 보고 싶었던건 바로 메리가 밧줄에 꽉 묶여 여기저기 위험한 부위가 파들어가는 모습이 없다는게 가장 큰 실망입니다!!!!!!!! 그리고 록과 아놀드 일기토 멋진 칼부림을 보여주던가.... 애니 원화가가 이 작품 일러 담당했으면 판매량이 1.5배는 늘지 않았을까 예상됩니다. (졸려서 그런지 짜증지수가 올라 푸념해봤습니다.)




4~5월중에는 아래 주문한 작품들( + α ) 소개하겠습니다.









 매번 리뷰를 미루다 미루다 쓰는 점 양해 바랍니다. 쓰려하다 보면 다른 작품 잠깐만 감상한다고 쉬면 다 읽고, 또 다른 작품 읽고를 반복합니다. 라노벨 장르에 손을 댄지 2,3년도 안되지만 일본에서 생산되는 많은 작품을 제 욕심만으로는 커버하기에 너무 거대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결국 과욕(過慾)이 문제네요. 


 재와 환상의 그림갈 9권 관련은 발매 소식이 나오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제발 메리와 하루히로 관계 발전이 부디 나와주길... 긴 글 지루하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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