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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와 환상의 그림갈 7권 감상 네타바레 8권 스토리 개요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16. 2. 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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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 재와 환상의 그림갈 6권 감상 네타바레 메리와 쿠자크 관계

2016/02/16 - 라노벨 재와 환상의 그림갈 5권 감상 후기 하루히로 미모리 연애사정

2016/02/06 - 재와 환상의 그림갈 OVA 2.5화 특전영상에 목욕장면!?

2016/01/24 - 재와 환상의 그림갈 애니 효과로 라노벨 전권 증쇄 서민샘플 11권 발매 연기

2016/01/17 - 재와 환상의 그림갈 2화 견습 의용병의 긴 하루편 1화 움짤 모음


 재와 환상의 그림갈 7권 감상 네타바레입니다. 7화 몇일 뒤면 방송할텐데 애니도 원작소설과 다른 부분에서 즐감할 수 있어서 기쁜데 애니가 마음에 드신 분들은 소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초반에 좀 지루할지 모르지만 권수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늘어나는 작품입니다. 


 저녁에 리뷰 쓸려다가 잠도 안오고 미리 써야겠네요. 다음달에 8권 나오면 4월에 도착할테니 그때 다시 리뷰&네타바레 남기게습니다.


 6권 마지막은 솔직히 굳이 그 동굴을 계속 들어가야했는지, 협소한 장소를 어드밴티지로 버티면서 밖에서 소우마 일행들이 소탕해주길 기다리는 방법은 택하지 않았는지 가능성에 대해서 조금 수긍이 안가더군요. 6권 대충 읽어서 뭔가 내용을 빼먹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재와 환상의 그림갈 7권 저편의 무지개



 1권에서 그림갈은 그나마 설명해주는 사람이라도 있고, 안전한 지역이고 초기 자금도 제공해준다지만, 7권은 전혀 그런 도움이 없는 곳인데다 나중에 알게되지만 언어도 통하지 않습니다. 하루히로 일행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유골을 발견하고 소지품을 챙겼는데 그 중에 이세계 통화를 계기로 헤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황혼세계를 탈출한 하루히로 일행은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세계 더스크렐름에 방문합니다. 안전을 확보하기 힘든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라라와 노노는 자신들의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하루히로 일행을 떨쳐내고 사라집니다. 


 경계하면서 나아가던 중, 랜턴 불이 꺼지고 갑자기 유메가 "으뇻" 괴성을 내며 쓰러집니다. 무언가에 습격을 당한 것입니다. 유메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루히로는 패닉에 빠지고, 메리가 오망성을 펼쳐 빛의 가호로 유메를 치료합니다. 루미아리스 힘이 닿았기에 망정이지, 유메의 상처가 아물어가는 걸 보며 동료들은 안도의 희색이 돕니다.


 하루히로는 무심결에 유메를 끌어안고 


"유메......!"


"다행이다! 다행이다, 유메! 정말로.....! 미안! 난, 이젠 손쓸 방도가 없을거라고....!"


 제정신을 차리고 당황하며 떨어지자, 란타가 후부두를 잡아끕니다. ㅋㅋㅋ 란타는 유메에게 호감 가진게 이제 너무 잘 보입니다.


 하루히로가 집락을 발견하고, 인간이 아닌 존재도 발견합니다. 그리고 하루히로의 신중한 정찰이 허무할 정도로 란타의 무서운줄 모르는 바보같은 태도 덕분에 쉽게 집락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목이 말라 우물 파수꾼에게 다가가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고생하고 오르타나 은화를 건내주자 버립니다. 


 시호루가 문뜩 검은거....! 라고 말해 유골에서 회수했던 검은 경화를 주고서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정말 물을 이렇게나 맛있게 마실 수 있나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배가 출렁일정도로 마셔댑니다. 당분간 목표는 흑경화 수집으로 굳어집니다.



그날 밤 허기진 배를 잡고 잠들려는 여성진의 대화가 귀엽습니다.


"있지, 시호루,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시호루 먹어도 돼....?"


"대신에 유메를 먹어도 괜찮다면...."


"우으우으우으. 시호루를 먹을수 있다면, 유메 먹혀도 좋을지도...."


"....차라리, 서로 먹을까...."


"먹고 싶다.... 시호루, 맛있어 보이고....."


"저기, 나도, 먹어도 될까....?"


"그러면, 메리짱도 먹게해줘"


"응... 먹어... 먹을 수 있다면, 이젠 뭐든지...."


 (백합이얌!!+ _ + 유메 귀여워! 게다가 메리까지!!)



 다음날 닭울음 소리 같은거에 깨어 대게 점주에게 다가가 배고품을 호소하자 시츄와 훈재 고기 같은걸 받습니다. 6명 모두가 목구멍에 넘어가는 뜨거운 시츄의 맛에 행복해합니다. 집락을 나와 강 근처에서 구멍을 파고 여성진들이 목욕하게 됩니다. 역시 란타 슴가스막 외쳐대면서 훔쳐보려하는걸 쿠자크가 제압합니다. 하루히로는 역시 쿠자크가 연인인 메리를 다른 남자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으로 착각합니다.


 갑자기 꺄아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목욕중이던 여성진이 습격당했습니다. 하루히로가 응전하지만 다치고 뒤늦게 달려온 란타와 쿠자크 덕분에 위기는 모면합니다. 메리가 달려워 치료마법을 쓰려하지만 하루히로는 그 전에 옷을 입으라고 하고 말합니다.


"지금 그런 말 할 상황!?"


 메리에게 혼납니다. 쿠자크가 돌아와 옷을 던져줘 치료를 해줍니다. 위에 빼먹었는데 이곳에서는 광마법 힘이 1/3 수준으로 낮아 치료도 오래 걸리고 메리의 체력도 많이 소모합니다. 하루히로는 눈을 꽉 감고 치료를 받습니다.


 나중에 집락은 이도 마을이라 명명하고 그곳을 거점으로 주변을 탐색, 흑경화 수집에 나섭니다. 조금씩 요령을 터득해가며, 화폐 가치와 말을(주로 숫자) 알게됩니다.


 긴장감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 리더로서 강요받는 하루히로의 정신적 피로는 쌓여만 갑니다. 옆에 걷는 시호루의 한 부분을 보고 성적 욕구를 느끼는거 보면 고자는 아닌가봅니다.


란타가 여기서 평생 살아야할지 모른다고 말하다 3남3녀 3팀으로 자식농사 얘기를 꺼내 커플 만들기 분위기로 흐릅니다. 란타가 자손계획의 일환으로 상대를 굳이 고르려고 하자


여성진이 앞다투어 반응합니다.



시호루 손들며 "거부"


메리도 간발의 차로 손을 들고 "결단코"


유메도 모멸하며 "유메도 절~~대~, 싫어!"



 

란타는 쿠자크에게 화제를 돌려 누가 좋냐고 묻자 망설여 


"파딱 고르라고! 슴가면 시호루, 얼굴이라면 메리, 매니아라면 유메! 기준은 그런거잖아!?"


"...묻을까?", "다 같이, 이 인간"


시호루가 어둠의 음성으로 제안하자 메리는 찬성, 유메는 묻기 쉽게 해버리자고 칼을 뽑습니다.


란타의 저질스러운 반응에 여성트리오의 반응 패턴이 갈수록 즐겁습니다.




 어느 날 이도 마을에서 사람을 발견합니다. 이름은 운죠. 같은 인간을 만난 기쁨과 함께 도움을 청하지만 운죠씨는 누루강 하류에 망자들의 폐허 마을에 의용병들이 있다고만 알려줍니다. 불안하지만 그곳에서 망자들을 사냥하면서 과거에는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수확을 올립니다. 


 조금씩 여유를 찾고 란타가 술취했을 때 하루히로는 쿠자크와 누루강에서 같이 목욕을 합니다. 쿠자크가 모구조 화제를 꺼내며 내심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걱정이었던 눈치입니다. 하루히로는 누굴 대신한다는게 아닌 동료로써 받아드이고 있고 너 밖에 없다고 합니다. 감격했는지 쿠자크 얼굴 가립니다. 마음을 뭔가 서로 털어 놓은 듯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히로가 말을 꺼냅니다.



"저기, 쿠자크. 나도 하나 물어봐도....될까?"


"괜찮아. 뭔데요?"


하루히로는 프라이버시 관련이라 묻기 주저하다가


"─ 어, 어때? 메,메,메...메,메리랑"


쿠자크가 다소 화가난 듯한 과민 반응을 보입니다. 진정하고 설명합니다.


메리는 외모가 미인이지만 재밌고, 착실하면서 어딘가 귀여워서 한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런 느낌을 풍겨왔다고. 왠지 그 사람은 밀당에 약한 부분도 있어 위태로워 보인달까 고민 상담을 하면서 공통점을 공유해 좋은 분위라서 속공으로 고백했다고.


 "그런건 확실히 하고 있어요. 그 사람. 생각해보면, 선을 딱 긋고 있었구나, 그런. 내가 멋대로 오해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할까, 전부 내 희망적인 관측이라고 할까, 좋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었을 뿐이었나"


"....결국?"


"이랬죠"


『무리』


 메리 흉내를 내면서 차인 속내를 털어놓는 쿠자크. 반면 하루히로는 멋대로 두 사람이 은근히 눈을 마주치면서 교감하는 연인 사이인 줄 알고 안보는 곳에서 할건 하고 그런식으로 망상 펼쳤지만요. 사귀지 않는다는 소리 듣자 턱을 물에 담그는 묘사가 나오는데 기뻐서 실실 웃어지는 입모양을 숨기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겠죠.


 중간에 시호루가 깨서 하루히로랑 둘이서 일행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나옵니다. 하루히로의 자신을 희생하려는 태도를 지적합니다. 마나토를 잃은 아픈 경험이 있는 시호루는 하루히로가 란타라고 해도 대신 죽을거라고 즉답하는 태도에 리더이자, 동료 그리고 친구라서 다행이다라고 만족해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스승에게 배웠던 마법들과 전혀 다른 엘레멘탈을 구사하게 된걸 알려줍니다. 어찌해야할지 상담하는 그녀를 독려합니다.



"좋은 리더"


"어?"


"하루히로군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최고으 리더....인걸?"


".....헤헷.... 그, 그만해, 그런거. 착각한다고"


"하지....않잖아? 하루히로군은"


 하루히로를 신뢰할 수 있다고 칭찬하던 중 마나토를 떠올렸는지 그저 생각한걸 제대로 말해두어야겠다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후 침묵합니다. 그러던 중


"하루히로군.... 메리 좋아해?"


"하앗...!?"


 역시 주변에서 보면 그렇게 보이는걸까요? 그런데 란타와 쿠자크는 눈치채지 못한거 보면 여성진 내부에서만 그런 대화를 나누었던건 아닐지.... 시호루와 하루히로 관계는 연애보다는 믿고 의지하는 동료입니다.



~막간 메리의 점수판~


 하루히로가 다리를 다친 상황에서 사자의 망자를 혼자 유인하고 건물 2층에서 매달려 내려와 가까스로 도망칩니다.


"하루!"


"─넷!?"


"지금건!"


"지, 지금!?"


메리가 한숨을 쉬면서 


"감점 1점!"


"─엑.....!?"


남친 스코어!!? ㅋㅋㅋㅋ메리짱 그런거였어? ㅋㅋㅋㅋㅋ 뭐, 5권에서 축하해 국어책 읽기 반응보면 대충 짐작은 왔지만요.



BD/DVD 1권 구성 모습(출처 공식 트위터)

특전 소설 읽고 전할만한 내용이 있으면 리뷰 남기겠습니다.


(추가) 고브찡 춤 잘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도 마을에 운죠씨가 다시 찾아오고 이 세계의 역사를 알게 됩니다. 그림갈로 돌아가기 위해서 방법을 찾던 중 운죠씨가 어떻게 이곳에 흘러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포기했는지를 같이 직접 여행....이라고 하긴 뭐하고,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운죠씨가 흘러들어오게 된 장소는 화룡과 오크 무리가 있는 곳. 동료들을 희생하면서 자신만 살아남았으며, 가능성이 있는 그 장소에 데려다 줍니다. 


 그때 수신석에서 소우마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들은 모두 살아있고, 하루히로 일행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돌아오길 빈다고 말합니다.


 희망과 용기를 얻은 동료는 돌파하기 힘든 오크 무리들을 이도 마을을 몇번 왕복하며, 매너리즘을 간신히 극복해 도전하게 됩니다. 하루히로가 도적스킬로 여러번 정찰하여 계획을 시전하던 중 라라와 노노와 다시 만납니다.


 축제 분위기에 들뜬 오크 마을을 경계가 느슨함을 노려 진행하던 중 하루히로가 들켰다가 죽이지 않은게 화근으로 쫓기게 됩니다.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 란타가 그 부분을 질타하며 언쟁을 벌이다가 하루히로 뒷꿈치가 용암웅덩이에 닿아 다칩니다. 아~ 정말 란타 발암존재예요. 의도적인 분위기메이커 겸 피곤한 스타일이지만요. 메리가 치료하려 했지만, 화룡에게 발견됩니다. 이미 라라와 노노는 저 멀리 튀었고, 하루히로는 동료들에게 달리라고 소리칩니다.


 화룡이 화염을 내뱉고, 하루히로는 자신도 타들어가는 감각에 몇초인가 몇분이 지납니다. 엉망진창이지만 살아남은 하루히로는 동료 이름을 부르며 화룡이 있는 곳으로 동료의 생사도 모른채 찾습니다. 와중에 엄청 센 오크와 싸우게 되고 살아남으려는 일념하나로 종이 한장차이로 이깁니다. 


 하늘 저편에 무지개가 걸려있는 걸 보고 무지개 건너편을 향합니다. 어느샌가 화룡은 사라지고 어둠에 쌓인 곳에 당도합니다. 분명한건 직경 2미터 정도의 구멍의 동굴. 뜨거운 용암에 둘러쌓인 방금전 장소와는 이질적인 서늘한 느낌에 통로를 보고 그림갈 통로임을 직감합니다.


"여기가.......무지개의....."


 혼자서 목적의 장소에 당도해도 아무 의미가 없다며, 슬퍼하며 잠들려합니다.


"─ 눈을 떠라(어웨이크)"


비몽사몽간에 들려온 들은 적 있는 남자 목소리. 


그 뒤에 들려오는 5명의 발소리. 


억지로 머리를 들자 "하루....!" 메리가 뛰어와 얼굴을 만져댑니다.


(메리. 미인이구나. 새삼스럽지만)


다른 3명도 하루 이름을 부르는데 란타녀석만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입니다.(좀 기뻐하던가...)


 "바로 치료할테니까! 하루.....! 듣고있어!? 힘내! 괜찮으니까! 모두 있으니까!"


그리고 하루히로는 눈을 감았다. 무지개가 보였다. 



타이틀의 환상은 7권 마지막에 무지개 비유되는군요. 무지개 의미는 희망, 행운 등인데 아마 본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희망의 그림갈이려나요?



웅냐 웅냐 너무 졸리고 너무너무 추워서 뭘 썼는지 모르겠네요. 얼른 마무리를.......(윽 허리아파....ㅠㅠ 그림...이미지 올리고 끝내야해...)



재와 환상의 그림갈 8권 스토리 개요 3월 25일 발매



8권 표지 일러스트 추가 (출처 3월 5일 오버랩문고 트위터)


 이세계를 떠도는 팀 하루히로, 과거 최대의 위기!?


 그림갈에 귀환한 하루히로들. 하지만 이전 세계라고는 해도, 그곳은 인간족의 세력권외였다. 


처음 정찰을 나간 하루히로와 유메는 우연히도 같은 새벽연대의 파티인 타이푼(颱風), 록스 일행과 만난다. 그들과 오크와 불사족 싸움에 휘말린 탓에 남은 4명도 뿔뿔이 흝어지고 만다─!? 


간신히 돌아온 세계에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또 다른 모험이었다. 재가 흩날리며, 환상을 넘어선 곳에 무엇이 있는걸까? 지금은 아직 누구도 모른다. http://over-lap.co.jp/


 이건 뭐... 유메와 플래그 작동하려는건지, 어떤 전개가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연애요소는 그냥 서브인 작품인데 쿠자크+시호루, 란타+메리 or 쿠자크+메리, 란타+시호루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2016/03/24 - 재와 환상의 그림갈 BD/DVD 1권 판매량 4235장 8권 도입부 네타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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