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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재와 환상의 그림갈 5권 감상 리뷰입니다. 정발은 지난해 12월에 4권 밖에 없길래 왜 이렇게 늦나 보니 12개월만에 나왔었군요. 일본 현지에서는 다음달 3월에 8권 발매 예정인데 애니 버퍼를 받아 서둘러 나와주길 기대합니다. 우선, 하루히로와 메리 연애요소 등 네타바레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현재 애니만 보시는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지난 4권에서 고블린 슬레이어라 불리는 하루히로 일행의 가장 든든한 탱커인 모구조가 사망합니다. 파티에서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던 모구조의 공백은 약체화로 직결화 합니다. 이전 같으면 익숙해져 쉽게 해치우던 고블린에게도 고전하는 수준입니다. 그런 상황에에서 메리는 또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술에 취해 자칫하면 강GAN 당할 뻔한 상황이 벌어지고, 우연히 초코의 동료였던 쿠자크가 구해줘 불상사를 면합니다.
쿠자크는 하루히로 파티에 들어오게 되는데, 메리와의 묘한 분위기를 하루히로가 오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한 채 둘은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오해하며 이후 질투어린 내면 대사를 반복합니다. 자존감의 워낙 낮다보니 미인인 메리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줄리 없다고 선을 긋고, 리더 역할에 방해만 될 뿐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기만 합니다.(철벽방어냐?) 이후 전장을 원더홀로 이동하지만, 입구에서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허덕이던 중 소우마 일행에게 도움을 받고 갑작스럽게 새벽연대(DAY BREAKERS)에 가입하게 됩니다....
재와 환상의 그림갈 논텔롭 新오프닝 동영상입니다.
일러가 너무 좋더군요. 원화 담당 칭찬해줘야합니다.
원더홀에서 몇개월간의 사투가 지속됩니다. 서서히 익숙해지면서 실력과 스킬을 업그레이드해가며 미궁을 공략해갑니다. 그러던 중 미답파 신구역 연결되는 구멍을 발견하지만, 괴짜들로 모인 팀 토키무네 팀이 근소차로 찾아와 우선탐색권을 경쟁할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가장 먼저 찾아낸 자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실력면에서 불안한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서 억울하지만 뒤늦게 온 토키무네와 합동 탐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히로에게 봄이 오는데...
막간 코믹 조디악
조디악
(……이히히……이히……하루히로……)
(……너는 살아라……쿠히……쿠히히히히히…란타는 죽어………쿠히히히히)
소환주인 란타 충격으로 쓰러짐
유메
"조디악, 훌륭한 애야!"
조디악
(……키히……키히히히……키히……키히히히……)
란타
"……제,제,제기랄!……", "조디악은 나만의 조디악이 아니었냐고!…… 그런 조디악은 조디악이 아니야……!"
조디악
(……이히히……란타……)
란타
"……뭐야, 조디악군……이제와서! …… 변명은 듣고 싶지 않다고!"
조디악
(……봐라……키히히……이 인기……네 녀석과는……키히히히……격이 다르다……)
란타
"제기이이이이라라라라라라라라라랄……!?"
ㅋㅋㅋㅋㅋㅋ 조디악에게 매도 당하는 란타, 그리고 여성진 시호루, 유메, 메리의 냉소적인 3연타 트리오 매도는 이 작품의 향신료와 같습니다.
다시 돌아가... 미궁 밖에서 술마시며 여친 고프다며 중얼거리며 돌아가던 중 토키무네 파티원인 안나와 미모리와 우연히 만납니다. 헤어질려는 찰나에 갑자기 미모리가 자신의 이름을 미모리가 아닌 미모링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옆에서 안나는 놀라 왓더헬을 외치면서 놀라지만 하루히로는 이때 이유를 모릅니다.
아래 일러처럼 미모링은 나이스 바디에 키도 엄청 큰 마법사이지만 전사로서의 능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수를 귀엽다고 키워보고 싶다는 등 조금 4차원적인 그녀입니다.
너무 낙천적인 토키무네의 행동 때문에 하루히로는 위가 아플 지경입니다. 타다에게 졸린 그런 눈으로 제대로 보이겠냐고 무시당해도 리더로서 화나는 상황에도 머리를 숙여가면서 견뎌냅니다. 그리고 갑자기 미모링이 하루히로 이름을 부릅니다.
뭐지? 가슴? 얼굴이 가슴에 파묻혀 주변을 놀라게 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부드러운 포근함에 감동하는 하루히로를 미모링이 착하지 착하지 속삭이며 잘했다고 칭찬합니다. 무심결에 부지불식간에 눈물을 머금는 하루히로. 주변에서 축하말이 이어집니다. 와중에 메리는 "축하해"라며 어째서인지 국어책 읽기를 시전하였습니다.
하루히로는 애써 미모링은 격려, 위로, 인간애, 동정 같은 느낌으로 그런 행동을 한걸거라며 애두르지만, 미모링의 반응은...
"키우고 싶어"
"……네?"
"귀여우니까. 기르고 싶어"
"그 키운다는게... 사육의, 기른다는....그런 의미의....?"
"응. 기르고 싶어"
"기, 기른다던가, 안해요.....? 나, 인간인데....."
"아쉽"
"....그럼, 그런걸로"
"하지만, 포기하지 않아"
"언젠가 기를거야"
"....그러세요?"
언젠간 기를거라고 의지를 드러내는 대사가 웃기고 귀엽더군요.
미답구역에서 리코모(그렘린) 알을 발견하고 구멍을 계속 나아갑니다. 리코모 소굴이 끝나고 길이 나오는데 그 앞에 펼쳐진 풍경은 분명 밖이 아닌데 빛이 존재하는 하늘이 있는 풍경. 그들은 "다른 세계"인 황혼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헐.. 시간이 벌써... 대충 줄이겠습니다. 톳키즈와 하루히로는 다음날 만나기로 하지만 기다려도 토키무네 일행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단독으로 어제 그 구멍을 나아가던 중 상처 투성인 킷카와 조우합니다. 사정을 설명하는데 별난집단인 톳키즈가 배신 때리고 먼저 돌입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교단 같은 적들과 조우해 싸우던 중 치료를 하려고 보니 프로텍션(빛의 호법)이 먹히질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황혼세계는 광명신 루미아리스 가호가 닿지 않는 장소였던 것입니다. 처음 겪는 치료가 안되는 상황에 패닉에 빠진 톳키즈 설상가상으로 3미터급의 흰 거인에게 쫓겨 킷카와 혼자만 이탈시키고 구조를 요청하며 적을 유인했던 것입니다.
도우러 가야할지 난감한 상황에 결국 구조를 가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쿠자크와 킷카와 더블 탱커 등 유리한 점을 설명하는데 시호루가
"....그리고 하나, 있어", "신중한 리더"
역시 시호루는 호감보다는 하루히로에게 상당히 신뢰를 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반면, 유메가 킷카와를 위로하려고 머리를 쓰다듬는데 란타가 과민 반응을 보입니다. 매번 칫빠이(빈유)라고 놀리지만, 다른 남자가 유메에게 다가가면 싫은 반응을 보입니다.(나중에 7권에서도 유메가 습격당해 위태로운 상황에서 살아났을 때 안도하며 하루히로가 껴안자 란타가 떨어뜨리는 장면이 묘사됩니다)
황혼세계에 신중히 돌입한 하루히로 일행은 눈이 하나 밖에 없는 몬스터 외눈견, 교단원과 조우하고 타다와 이누이를 만나 구출합니다. 그리고 하루히로의 추리 덕분에 탑에 몸을 숨기고 있던 안나, 토키무네, 미모리 3명과 조우하지만 흰거인 습격을 받고 맙니다. 사경을 해매는 상황속에서 고군분투속하는 전개가 이어집니다. 적절히 시호루의 마법 지원 덕분에 위기를 넘기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누이가 안대 위치를 고치면서 좋은여자라며 반합니다. 이후에도 시호루에게 중2병적인 말투로
"너에게 하나, 중대한 권리를 부여하지.... 나의 부인이 될 권리를, 어때....큭...."
"피, 필요없어요"
라고 시호루가 즉답합니다.
질려버린 사경을 겨우 벗어나 귀환한 하루히로 일행은 이제는 다시 겪고 싶어하지 않지만, 토키무네 일행은 언젠가는 쓰러뜨린다고 호전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생존한 두 팀은 술자리를 가지면서 즐거운 담화가 오갑니다.
토키무네가 하루히로에게 "츄(뽀뽀) 해버린다 이녀석" 하자, 미모리가 "안돼!" 외칩니다.
갑자기 끼어든 미모링은 "츄는 안돼! 그건 내거"라며 하루히로를 껴안습니다. (부러워~ 부러워!)란타가 찌릿찌릿 검에 유효횟수가 존재한다며 눈물을 머금고 투덜대는건 재쳐두고....
미모링은 정면에서 마주 앉은 하루히로에게 말을 겁니다.
"하루히로는 시원찮지 않아(능력이 부족하지 않아). 그런게 아니라 노력하는 점이 귀여워"
그리고 고백을 합니다.
"나"
"너를 기르──"
"너와 사귀고 싶어. 사겨줘"
"죄송합니다"
기뻤지만 거절하는 하루히로.
톳키즈 맴버들은 하루히로에게 미모링을 부탁한다는 분위기를 만들지만, 정작 하루히로 본인은 이렇게 단박에 거절합니다.
다음권은 차였지만 계속 대시하는 미모링과 하루히로가 거절한 이유가 서술됩니다.
(보였다!)
"Y"
『灰と幻想のグリムガル』Blu-ray&DVD Vol.1 《TVCM30sec》~ユメとシホル編~
유메와 시호루편
원반 TV CM 동영상인데 2016/02/06 - 재와 환상의 그림갈 OVA 2.5화 특전영상에 목욕장면!? 특전부분이 좀 더 공개되었더군요. 원반 아무래도 좀 더 잘 팔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애니는 정말이지 라노벨에서 느끼지 못했던 성우의 귀여운 말투와 히프 줌업 덕분에 상당히 귀엽게 묘사되었습니다. 라노벨 읽으시면 다소 이 부분이 하향되서 아쉬울 수 있습니다.
원서 7권까지 읽는데 6권은 읽는데 힘들었습니다. 뭐랄까 제 취향하고는 좀 떨어져서 그런지 꾸역꾸역 읽었습니다. 전투 묘사가 제 취향은 아니라 5권 리뷰도 연애요소 중점이네요. 5권은 저 부분이 가장 핵심이긴 했지만요. 6권은 황혼세계에서 소우마 팀 및 다른 파티들과 300미터급 흰거신과 격돌하는 내용인데 별로 쓸게 없어 7권과 같이 리뷰 남기겠습니다.
메리 명대사
"빛이여, 루미아스리스의 가호의 곁에....."
"저 바보(란타)에게 저주를"
(하악하악 메리에게 매도 당하고 싶어라~ㅋ)
애니 6화에서 그녀의 비화가 다뤄지면서 호감이 제법 올라갔더군요.
원작 일러는 머리를 풀어서 그런지 갭이 상당히 큽니다.
애니쪽을 더 선호하지만 메리는 원작 일러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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