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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만화 신참 자매 두사람의 식사(新米姉妹のふたりごはん) 1권 감상후기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16. 1. 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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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천만화] 전격코믹스 next에서 발매한 히이라기 유타카(柊 ゆたか)씨의 요리 만화 신참 자매 두사람의 식사(新米姉妹のふたりごはん, 신참 자매 둘의 식사) 1권 감상 후기


 최근 이세계 이자카야 노부 읽고 나름 독특한 풍미에 요리만화를 감상했지만 내용이 솔직히 재밌다는 느낌이 덜했던 반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만화는 상당히 즐감했습니다. 


 부모가 재혼하여 갑자기 자매가 된 언니 사치와 동생 아야리. 처음에는 당황하면서 다소 불편해하지만 요리를 통해 조금씩 서로를 알게되고, 자매로써 관계를 돈독히하는 작품입니다. 동생 아야리는 평소 표정이 화난 듯하지만 실제로는 긴장하는 탓이며, 요리를 하면 표정에 활기를 띱니다. 


 첫 계기가 된 것은 부모님이 해외 출장에서 보내준 햄. 하몽 세라노라는 돼지 뒷다리를 통째로 잘라 소금에 절여 그늘에서 건조, 숙성시킨 생햄입니다. 식사를 만들어 같이 먹는 과정속에 살며시 백합요소와 귀여운 표정들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언니 사치는 먹는걸 좋아하고, 동생 아야리는 편모슬하에서 어렸을 때부터 요리를 좋아해 실력이 뛰어납니다. 궁합이 잘 맞는 자매입니다.




왼쪽 뒤에 네코우메씨의 코하루비요리(こはる日和) 만화도 볼만했습니다.

스토리보다는 캐릭터들의 특정 부위 패치라던지 

칸선에 신체를 절묘하게 눌러 표현하는게 신선하더군요.

국내서는 스노하라장의 관리인씨 만화가로 조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알려져있습니다.



요렇게 아야리 표정이 처음에는 눈매가 날카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낯가림이 심해 긴장한 표정입니다.



실제로 요리를 할때는 저렇게 기운이 넘칩니다.

사치 언니가 슈슈로 뒷머리를 묶어주니 홍조를~



이 미식 만화는 레시피가 상당히 디테일하게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특히 파 소세지 만드는 장면에서 고기를 반죽할 때

얼음을 넣고 한다는 정보를 보고 다시 놀랬습니다.


작년 일본 방송 프로에서 미트 야자와를 소개 코너에서

오너가 팁으로 알려주었던 정보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소개해드리면



대기 손님이 줄지어 기다리는 맛집 햄버그 비결



고급 와규 햄버그입니다.



속살 보세요~ 캬~ 군침이 저절로



가격은 좀 그만큼 나갑니다.



비결은 우지와 얼음입니다.



햄버그를 반죽할 때 손의 온도로 녹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중에 후라이판에 데울 때 뚜겅을 덮으면

얼음이 증발하고 표면을 밀어 올린다고 합니다.



정말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레시피도 제공해주니 공부도 됩니다.


마지막에는 라끌렛치즈를 빵과 야채에 버무려 먹는 장면은 크윽... 

위꼴 그 자체입니다.



요건 참고로 마가렛치즈로 여러가지 재료를 

퐁듀처럼 버무려 먹는건데 따라해보고 싶더군요.


 정말 간만에 요리 만화 장르 중 재밌고 유익하게 본 작품입니다. 최근 구매한 일본 원서 중 몇권이 지뢰여서 속상했는데 이 작품 덕분에 기분이 완화되었습니다. 다음권이 상당히 기다려질 정도로 만족스러운 만화였습니다. 그림체도 제 취향에 너무 잘 맞고, 애정이 넘치는 자매 아야리와 사치 이 둘의 달달한 관계가 앞으로 기대됩니다. 일본 현지의 평가도 무려! 구매자 100% 만족할 정도로 신감각 요리만화 매력에 빠져드셨더군요. 대원씨아이나, 서울문화사는 이 작품 놓치지 마시고 정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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