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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나이=(이퀄)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10권 감상 후기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19. 12. 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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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 다나카 나이=이퀄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7권 감상 후기

2018/08/27 - 다나카 나이=(이퀄)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8권 발매 정보

2018/07/02 - 다나카 나이=(이퀄)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만화 연재 중단 새롭게 연재


#다나카 나이=(이퀄)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10권 #다나카나이10권 #라이트노벨 #라노벨추천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합니다. 한동안 염세적, 회의적인 사고에 갇혀 모든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그냥 라이트노벨 원서, 정발,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 일반 서적 마구 닥치는 대로 마구 읽으며 우울증을 밀어 내려고 잠수를 탔습니다. 현대 우울증 해결 방법의 가장 특효 약은 돈입니다. 이 문구는 이번 다나카 10권에서도 나옵니다. 국내에는 지난 11월 말에 9권, 일본 현지에서는 10권이 발매했습니다. 마왕과의 일전을 마치고, 남부 제국과 불사왕편이면 완결하는데 이번 10권은 웹판하고 다른 오리지널 요소가 많이 들어갔다길래 견디지 못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톡톡 튀는 개그 요소에 신선한 색O립,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돌출 행동과 대사가 즐거운 작품이니 리뷰 내용을 읽더라도 정발본은 구매하셔서 전체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나카 나이=이퀄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소설가가 되자 연재 사이트 주소

田中のアトリエ ~年齢イコール彼女いない歴の錬金術師~

https://ncode.syosetu.com/n2662ca/



 원서나, 국내 정발 두께는 비슷한데 원서는 모아 찍기 구성이라 볼륨이 라노벨 치고는 상당히 두껍습니다. 일본어 세로 읽기는 대화체에서 하단 부분이 낭비가 상당한데 이렇게 모아 찍아찍기 인쇄하면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마 정발하면 400페이지 후반에서 500페이지 가까이 갈 겁니다. 요즘 200페이지대 6천원 가격에 비해서는 혜자입니다.




사이 좋은 에스텔과 메이드 소피아 베이컨



구성은 마왕편 1,2 + 파티, 주변 각국, 결혼 활동, 대 잇기(후계), (번외편) 파티 (만취) 구성입니다.




수백년산 하이엘프가 처녀라는 것을 알게 된 다나카는 EX에디타 선생이라며 마음속으로 절찬하는데...

하지만 후반부에 에디타 선생이 다리 사이의 1자 줄기로 유혹을 하지만 먹혀들지 않는다!?



암흑대륙 심부까지 가서 다나카가 필요한 걸 가져다주었지만 헛수고가 된 안습 하이엘프.


에디타 선생님 탈락 느낌의 10권이었습니다. 푸릉푸릉 허벅지 안타깝습니다.




 마왕편부터 파티는 기존 웹 분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9권 마지막에 마왕이 등장하고 다나카가 위기에 빠지자 로리곤과 에디타 선생이 자신들을 희생하며 구합니다. 항상 다나카가 소중히 여기는 허벅지 (페로페로) 가 완벽하게 사라지고 무시무시한 힘을 지닌 에이션트 드래곤 조차도 순간 당하고 마는 그런 마왕을 과연 다나카가 이길 수 있을지 웹판을 감상할 때 궁금했던 대목입니다. 다행히 그동안 쌓인 스킬 포인트가 105나 쌓여 다시 화염 마법에 올인하여 230lv 까지 끌어 올립니다. 그래도 여전히 마왕은 강했습니다. 코믹한 다나카의 대응은 생략하고 다행히 에디타 선생님의 봉인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LUCK수치 최강의 소피아 한테 봉인이 하루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들키고, 다나카가 맴버를 소집해 대응책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가 다나카의 차를 뺏어 마시고는 


"어이, 메이드!", "......네녀석, 타나카의 차에 오줌을 넣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웹판 읽을 때 엄청 즐거웠던 대목입니다.



 그렇습니다. 평소의 그녀의 기행이 레즈녀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다들 그럴리가 있겠냐고 어이 없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소인배 소피아는 겨드랑이를 훔뻑 젹시며 부들부들... ㅋㅋㅋ 하지만 다행히 로코로코가 등장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다나카가 이 세계관의 이질적인 존재라 LUCK수치가 마이너스 만단위인데 LUCK 수치가 높은 소피아의 오줌을 마셔 ±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강제적으로 이뇨를 강요 받는 상황에 빠지는 소피아....





 마왕이 봉인 깨고 나와서 다시 일전을 펼치는데 인간을 증오하는 마왕에게 다나카가 아버지가 되준다니 다들 자칭하며 가족이 되주려는 개그만재 주변 인물들. 이후 싸움은 격화되고 다나카가 불리한 상황에 빠지자 위기탈출 넘버원으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아래 고블린 남매입니다. 노랍게도 스테이터스에 레벨이 천후반대!




란슬롯(오빠 고블린) 레벨 1861, 카탈리나 (여동생 고블린) 레벨 1917


남은 스킬 포인트를 쥐어 짜서 간신히 화염 마법 레벨 맥스를 만들어 마왕을 무찌릅니다.




(웹판하고 동일한 내용이라 자세한 서술은 생략하겠습니다)




떠나려는 로코로코를 잡는 다나카, 에디타, 로리곤. 로리곤은 특히 곳골족에게 마음을 읽히는 것을 혐오하는데 "....한번, 하, 한번 뿐이야!"라며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미 (로리곤이 다나카를 좋아하는 것을) 생각을 안 읽어도 안다고 말하는 로코로코씨. 좀 더 함께 있고 싶다며 미소를 보입니다. 지난 몇권 동안은 도리스 친밀도가 높았는데 10권에서는 로코로코랑 소피아가 더욱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마왕 토벌 후 새로 추가된 에피소드들이 속속 등장합니다. 정령왕 소재는 나중에 뭔가 나오지 않는다면 사족이었습니다. 에스텔 오해하게 한 대목만 위해서였다면 그다지... 그리고 북쪽 대국에서 다나카를 백작으로 영입하려고 찾아온 이반나 스펜서에게 다나카가 기침으로 마시던 차를 튀기자 오물이 묻은 것처럼 열심히 닦는 에피소드, 결혼 활동으로 자신에게 몰려드는 10대 미소녀들에게 우쭐해진 다나카는 그녀들이 준 결혼 미션(?)을 위해 암흑 대륙에 도리스와 게로스가 동행. 그곳에서 위기에 빠진 이반나의 여동생 이라이자 스펜서를 돕습니다. 이 두 미녀와 관련된 새로운 에피소드가 새로 추가되면 좋겠더군요. 언니는 결벽증, 동생은 꽉 막힌 무인이지만 나이스 바디에 다나카가 대뇌 망상에는 더 없이 좋은 재료입니다. 



 암튼, 다나카가 암흑 대륙에서 얻은 희귀 재료를 예비 신부들에게 가져다 주자 반응이 그닥입니다. LCUK 수치가 높은 소피아가 몰래 염탐하다 그녀들이 실제로는 결혼에 강력히 거부 반응을 보이고 심지어 오크 아이를 낳는게 낫다던가 노란 평면 얼굴과 결혼할 바에는 죽는게 낫다던가 엄청난 대사들을 듣습니다. 시간을 벌어 결혼을 무산 시키려는 그녀들. 정실 예비 후보인 아리시아 던가? 계급이 낮은 그녀는 동생이 희귀병에 걸려고 치료에 암흑 대륙의 심부 피닉스 깃털이 필요하다고 다나카에게 전합니다. 성실한 흑우(?)는 바로 떠날 채비를 하고 이번에는 로코로코씨가 동행합니다.





 어미가 떠난 사이에 둥지에 찾아간 둘. 로코로코씨가 새끼 피닉스(직업 자택경비원 ㅋ) 가슴 깃털에 양팔을 껴안고 푹신푹신을 만끽하는 장면을 흐뭇하게 지켜봅니다. 힐링된다는 다나카에게 로코로코씨가 정말? 반기며 귀엽게 다나카 가슴 부근에 얼굴을 뭉대는 일러는 쵝오였습니다. M다S타로씨 일러는 작품의 중요한 장면을 정확하게 집어서 표현해줘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무뚝뚝했던 표정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말도 많아진 로코로코씨 얀데레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은 정말 귀엽습니다. 다나카가 집에 찾아가 저녁을 같이 먹자는 계획에 기뻐하며 꼭이라고 말하던 에피소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션 컴플리트 하고 돌아온 다나카. 그가 외출 중에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소피아가 에스텔에게 사실을 말하려다 도리스에 엮여 어쩔 수 없이 다나카 예비 신부들 상황을 실토하고 말았습니다. 다나카도 소피아 오줌을 마셔 행운치가 올라간 덕분인지 우연히 정실 예비 신부가 자신을 험담하는 장면을 우연히 엿듣습니다. 인민 재판처럼 예비 신부들이 모두 다나카 응접실에 불려가고(다나카도 서둘러 우회에 옆방에 구멍을 뚫고 훔쳐 듣습니다) 그곳에는 소피아 정체를 모르고 평민 취급하며 업신여기던 아놀드 백작. 그녀가 집무 책상 상석에 앉는 걸 보고 격분하지만 드래곤시티의 실질적인 재무 담당 소피아 인 것을 알고 진땀을 흘리고 여왕까지 찾아와 그녀를 간과할 수 없이 인물이라는 결정타를 날립니다.



 수세에 몰린 다나카의 예비 후보들 중 아리시아가 다나카 남작의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힐문에 엘리스는 단 두마디로 답변합니다. "응, 낳겠어" 얼빠진 그녀들과는 반대로 간장 얼굴과 맺어지는 걸 거부하지 않는 엘리스. 이어서 도리스도 구혼 받으면 결혼할거라고 하고, 왕녀까지 다나카를 잠자리에 청했다 거절 당했다고 밝힙니다. 잇다라 다나카를 옹호하는 반응들 덕분에 멘탈이 박살날 뻔 한 다나카는 구원 받습니다. 결국 모른 척 응접실에 찾아간 다나카는 마음에 둔 여성이 있다며 모두에게 거절 의사를 표시하고 피닉스 깃털 건네고 나옵니다.




이런 저런 망상으로 우쭐했던 자신을 반성하는 아라포 추남 다나카는 자기 혐오에 빠져 크리스티나의 탑에 올라가 일광욕을 즐깁니다. 조용한 햇살 속에서 멘탈을 회복하던 중 로리곤이 찾아오고 대담을 나누던 중 개체수가 적은 에이션트 드래곤은 어떻게 대를 잇는 지 궁금해 묻습니다. 크리스티나와의 대담 덕분에 기분이 편해진 다나카에게 로리곤이 묻습니다.





"우리들을 모르는 너희들과 다르게 나는 인간에 대해 여러가지 알고 있다. 인간은 작고 약하고 곧바로 죽는다. 병이나 상처가 아니라도 순식간에 늙어 우리가 한 숨을 자고 나는 사이에 사라진다" 라며 인간이 아닌 존재로 만들어 준다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다나카는 아직 해야할 일이 있다고 (동정 상실) 기회가 된다면 협력해달라고 합니다. 기뻐하는 로리곤을 보면 웹판 결론과 마찬가지 복선을 여기서 뿌리는 건지요.... 소피아 짱 ㅠㅠ..........


 그리고 후일 재상이 다나카를 식당에 까지 찾아와 왕이 찾는다고 데려갑니다. 재상이 직접 찾아온 것을 수상히 여긴 에스텔, 에디타, 로리곤, 소피아 일행 등은 좇아가자 문 앞에 재상이 직접 지키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창문 밖에서 바라보니 페니 제국 왕과 1:1로 다나카가 무언가 대화를 하면서 놀라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목소리는 안 들려 알 수 없는데 실상은 로얄비치(왕녀)와 결혼 제의였습니다. 다나카는 줘도 안먹(;;) 왕녀가 딸려오게 생겼으니 도망칠 구멍을 찾던 중 갑자기 마법진이 나타납니다. 마법에 능통한 에디타가 바로 소환 마법진인 것을 알아채고 다나카가 사라집니다. 눈을 뜬 간장 얼굴은 나체 상태이고 원 모양으로 모인 학생들 사이에 긴 금발이 인상적인 13~14세쯤으로 보이는 소년(남부 제국 읽어 보신분 아시겠지만 열세국 공주입니다 그녀를 남자로 알고 신세 역전을 노리던 메이드도 임팩트 강한 캐릭터입니다 ㅋㅋㅋ)과 마주합니다




"어, 어째서 인간이 소환된거지!?"


"이런 평민이 소환수란 건....."




11권에 등장할 울음소리가 퍽O, OI유 거리는 피닉스 소환수가 기대됩니다. 웹판은 왕과 대화하다 우물에 빠져 갑자기 소환되는 전개가 황당했는데 다나카가 현재 결혼 활동에 상처를 입고 잠시 피신하는 전개가 더욱 매끄러워졌습니다. 동쪽 용사가 소피아에게 죄책감에 기사가 되는 요소는 뺏으면 했는데 넣었더군요. 다나카와 접점에 걸림돌 밖에 안되는데....(아무리 셀프 거세를 했다지만.....ㅋ)



번외편 : 파티 (만취)



"아아, 차가워서 기분 좋아....."


만취한 로리빗치 원하던 다나카의 품에 안기지만....


에스텔은 항상 조금은 보답을 받았으면 하고 애처로웠는데 이번 번외편에서 달달한 요소가 나왔습니다.





술에 취한 소피아가 갑자기 일어나 여기 저기 무엇을 찾듯 둘러봅니다.


멍한 표정을 보면 상당히 취기가 오른 것 같습니다.


그녀의 시선이 동쪽 용사(스토커)에서 간장 얼굴 추남으로 옮깁니다.



"다나카씨, 일하러, 일하러 가야해요......."



만취해 갈지자로 비틀거리는 소피아를 보며


평소와의 갭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다나카.


다나카 쪽을 향해 비틀비틀 걸어 오더니 


두 팔을 추남의 등에 두르며 안기는 소피아.



염원하던 메이드와의 허그.



그리고 조금 뒤 만취한 그녀를 방 침대에 데려가 눕히자....






(소피아 잠꼬대) 


"다, 다나카씨..... 다나카씨..... "


"다나카씨....."


"다나카씨..... 책임, 져 주세요오..... "





 마지막 소피아 연애 노선이 살며시 타올라 아주 흡족했습니다. 가장 원하는 플래그인데 원작에서는 이미 로리곤 확정 노선이라 정발에서는 바뀌길 기대합니다. 멘쿠이(얼빠?) 소피아와 자존감 바닥인 추남 잘 어울리는데 말이죠. 갠적으로 불사왕편은 재미가 덜했는데 이후 새로운 스토리로 더 연재해주면 좋겠습니다. 운 나쁜 다나카에 조금씩 어프로치 하는 소피아 모습이 담긴다면야 금상첨화입니다!




11권 다나카 일본에 돌아오다!? 가짜 예고


로코로코 교복이 잘 어울리네요.


끝으로 분코로리씨가 카쿠요무에 12월 14일부터 신작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 니트, 와타나베 (プロニート、渡辺。)


이 작품도 네이밍 센스 색O립이 ㅋㅋㅋ 마리오넷 이름을 로리망O ;;;




그리고 10권 깨끗한 일러 다운 받고 싶은 분은 여기 픽시브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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