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이번 12월 16일에 발매된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원제 : ダンジョンに出會いを求めるのは間違っているだろうか) 4권까지 내용을 감상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제4회 GA문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받은 오모리 후지노(大森藤ノ) 글, 야스다 스즈히토(ヤスダスズヒト) 그림의 작품입니다. 줄여서 던전 만남으로도 불립니다. 표지 1권보고 반했는데 성격도 로리 거유에 애착이 강한 신님입니다. 아쉽게도 원서를 기다리지는 못해 이전 소설가가 되자(http://syosetu.com/)에 연재했던 WEB판(http://ncode.syosetu.com/n8625u/ 현재 작가가 삭제한 상태)으로 감상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영강강에서도 만화로도 연재중입니다. 헤스티아 상당히 귀엽습니다.
현재 3권 마지막에서 올S의 어빌리티(민첩은 SS던가?)에 놀라는 장면이 나오고 4권에서 정식으로 랭크 업을 다룹니다. 벨 크라넬이 레벨업하는데 소요한 기간은 한달 반, 이는 앞의 무쌍인 아이즈 발렌슈타인이 기록한 1년을 경악할 정도로 줄여 신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됩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특설페이지
(아래 특설페이지 壁紙=바탕화면,배경화면 누르시면 4장 받으실 수 있습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권 일반판 표지]
|
|
국내 정발이 나오면 추가 구매해서 웹판과 다른 점과 추가된 내용들을 비교하면서 읽어볼 생각입니다.(3권까지는 구매 후 2일간 열심히 다 읽었습니다, 국내 정발본은 표지 겉감이 좋더군요) 이미 이 작품을 접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류 리온씨에게 검술을 훈련 받는 내용은 정발에서 삭제되었으며, 레벨 수치가 다릅니다. 웹판에서는 레벨0부터 시작하지만 정발에서는 레벨1부터 시작합니다.(원서 4권 웹판은 읽는데 의외로 별로 안걸리더군요. 세로 읽기는 상당히 느린 편인데 술술 읽혔습니다) 일본 현지의 리뷰보니 단편 2화 분량이 포함되었다고 하니 웹판에서 다뤘던 3장 이외에 단편 2장 추가되어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4권의 본편은 벨 크라넬을 초조하게 기다리던 에이나 튤씨(하프엘프 19살)한테 랭크업(렙업) 얘기를 꺼내 깜짝 놀라는 에피소드(변하지 않는 환경 추가되는 관계(11話 変わる環境・加わる関係))가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렙업 추가 스킬 이외에도 특이한 스킬 영웅원망(英雄願望, Argonaut? - 전액티브액션에 대한 챠지(충전)실행권)이 추가되어 그 능력의 발현도 앞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신들이 리틀 루키라는 별칭을 만들어줍니다. 마검 대장장이 벨프씨를 다룬 대장장이(스미스)의 사정(12話 鍛冶師の事情), 그리고 릴리와 벨프씨와 파티를 이뤄 중층으로 다가가 엄청난 실력 향상을 체감하는 스토리(13話 中層(ファーストライン))입니다. 이번 4권은 조금 3권의 고양감에서 후일담 같이 느낌에 그럭저럭 평이하게 즐겁게 봤지만, 기대감이 높았던 팬분들에게는 다소 살짝 실망을 주는 4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벨의 또 다른 스킬과 행운이 앞으로 어떻게 작용해서 그 능력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이 작품에 관심을 두신 분들은 소드 아트 온라인 혹은 로그 호라이즌과 같은 MMORPG 같은 느낌의 장르를 좋아하실거라 예상되니다. 다소 1,2권에서 문체 지적이나 흐름이 정리된 느낌 살짝 부족하지만 소재는 상당히 앞의 분들에게 먹혀들어가는 소재입니다. 스킬, 스테이터스, 어빌리티, 경험치 등의 용어가 땡기실 겁니다. 참고로 로그 호라이즌이란 작품은 목숨이 걸리지 않아 조금 결투에서 긴장감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애니가 상당히 재밌는 작품이니 못보신 분은 한번 감상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카츠키 너무 귀엽더군요. 그리고 소아온은 보스와의 생존을 위한 계층 공략을 위주로 다루고, 주위 인물들과 파티 구성과 처해진 상황을 묘사하는 반면, 해당 작품은 주인공의 레벨업에 상당히 초점에 맞춰진 작품입니다. 먼치킨 같은 리아리스 프레제 스킬 덕분에 전희(戰姬)라 불리는 아이즈 발렌슈타인 보다도 빠른 렙업을 이룩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던전만남 작품도 나중에 애니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