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8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BD/DVD 2권 판매량 7400장! 칸코레 1권 2.2만장 돌파
2015/03/06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권 감상 후기 리뷰 + 애니 0화 특전 소설 감상 후기
지난 4월 1일 발매된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BD 2권 특전 소설 감상 후기입니다. 1권 특전 소설은 지난 애니 0화와 함께 소개한 리뷰글을 참고해주세요. 이번 사에카노 특전 소설의 주인공은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입니다. 스펜서家의 사회 신분적인(외교관) 출신과는 동떨어진 오타쿠 집안 내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네타와 함께 에리리가 토모야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을 여전히 게임 플레이 습관에서 보여줍니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BD 2권 한정판 특전 소설 : 사와무라 스펜서가의 휴일
20페이지 내외의 짧은 소설입니다.
시점은 애니 1화 사물함에 구하기 힘든 한정판 호박색 콘체르트(琥珀色コンチェルト) 게임을 에리리에게 건낸 후의 시점입니다. 그걸 본 사와무라 아버지는 딸에게 옥션에 손댄건 아니길 바라면서 출처를 묻자 친구에게 받았다고 합니다. 중학교 이후부터 딸에게서 전혀 들리지 않았던 친구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부.
에리리 덧니는 볼 때마다 너무 귀엽네요 ^-------^
결국 동성일거라는 선입견과는 다르게 소꿉친구인 토모야인 것을 알게됩니다. 이 둘이 친하게 지내길 바라는 부모는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맺어지길 바라지만, 에리리는 토모야에 대한 불만을 퍼붓습니다. 지금까지 남취급하다가 갑자기 게임을 만든다고 자신은 속편한 프로듀서다 디렉터다를 맡고 일러스트레이터가 필요해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뿐이다고, 자신을 필요로하는게 아닌 맴버가 필요한 거라고 토로합니다.
하지만, 자초지정을 듣던 사와무라 부부는 드디어 토모가 그 꿈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감탄합니다. 예상했던 반응과 달라 에리리가 반문하자 에리리는 기억을 못하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 토모야가 "언젠가 반드시 게임 회사의 사장이 될거야"라고 맹세하자 에리리는 "절대, 토코군의 게임 회사의 원화가가 될거야!"라고 말했었다고 추억을 상기시켜줍니다.
사에카노 애니는 정말이지 표정을 디테일하게 다뤄서 즐거웠습니다.
소꿉친구 따위 흥미 없다고 에리리가 항변하지만 무의식적으로 가장 어려운 소꿉친구 루트만 클리어하면 다른 루트는 클리어하지 않는 에리리가 그런 말을 해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본심을 들킨 에리리는 훌쩍이면서 아빠, 엄마 너무 한다고 울먹입니다. 토모야와 에리리가 자신들의 주장만 고집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고 사와무라 부부가 소원했던 과거 시절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에리리가 둘은 어떤 이유로 싸웠냐고 물으니, 파파(에리리 아빠)가 영국에 있는 소꿉친구와 사유리씨 양다리를 걸쳤었다는군요. (중간에 부부끼리 게임에는 일러가 중요하다 시나리오가 중요하다 논쟁 벌이는 것은 그냥 생략하고...)
다음 특전 소설은 라노벨 표지 순서대로 간다면 드디어 우타하 선배겠지만 블루레이 표지는 카토 메구미이니 메구일거 같네요. 카스미가오카 우타하를 가장 좋아하는지라...얼른 4권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오늘 밤에는 얼른 사에카노 걸즈 사이드 읽어봐야겠네요(걸즈라고 일본어 표기지만 국내 정발되면 걸스 사이드라고 할지 확인해봐야겠네요)
요즘 사놓고 쌓아둔 라노벨과 만화책 소화하기 바빠 블로그 포스팅은 조금 줄일까 합니다. 노무라 미즈키싸의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1,2권을 어제 새벽에 읽었는데 재밌더군요. 만화판 읽고 큰 기대를 안했지만 라노벨은 재밌습니다. 특히 세이라 너무 귀엽네요.(전 로리 취향은 없습니다만, 그냥 성적인 관심이 없고 귀엽다고 느끼는건 누구나 똑같은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귀여운건 다들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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