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고급차 스카이 라인 켄메리 GT-R KPGC110 파손 일본 81세 노인 운전자 추락
국내에서 종종 과속운전이나 자신만을 생각하고 멋대로 운전하고 고급차를 파손하여 억단위로 돈이 깨지게 되어 인생 망치는 케이스를 종종 봅니다만 이번에는 고령의 81세 여성 노인 운전자가 일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주 및 가해자 양쪽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저녁 6시경 키타 큐슈의 야하타니시구에 위치한 주차장에 경차량 한대가 펜스를 부딪치고 5미터 위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차에 타고 있던 고령의 여성 2명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81세 여성이 머리를 부딪쳤지만 큰 부상은 없었으나, 뒷좌석에 앉은 81세 여성은 손목의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인명피해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큰일은 바로 경차가 부딪친 차량이 상당히 희귀한 고급차였던 것이었습니다.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닛산의 스카이라인 불패신화 시리즈 켄메리 GT-R KPGC110였던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한다지만 네티즌들은 원인보다 역시 배상 가능성을 더욱 걱정했습니다.
일본 켄메리 GT-R 시리즈는 겨우4개월간만 생산,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서킷에 등장하지 않았던 유일한 GT-R은 비가스 규제의 관계에 어쩔 수 없이 생산 중단을 했었다는군요. 1969년에 발매된 통칭 하코스카인 KPGC110 모델은 일본 중고시장에 거래되지 않고 있으며, 스카이라인 GT-R 시리즈는 240여대만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본 네티즌 반응은 운이 너무 나쁘다, 하필이면 켄메리 위에 떨어지냐? 노리고 해도 저런건 상상만해도 앞이 깜해진다. 귀중한 유산이 노인탓에 사라졌다. 이런 희귀차가 이런 사고로 부셔질 확률은 참... 귀중한 차인만큼 운도 없구나... , 지난 14년에 도요타 2000GT 전손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아찔하다. (찾아보니 약 12억 내외더군요). 하아... 진짜 한숨만 나온다, 배상 가능하겠어?, 경차가 은근 튼튼했나보다, 떨어져도 저렇게 딱 떨어지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서 노인 운전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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