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진 와중에도 상사가 출근강요 "죽이고 싶다"

일본 오사카 지진 와중에도 상사가 출근강요 "죽이고 싶다"

지난 6월 18일 오전 8시경 일본 오사카부(혼슈) 오사카 북동쪽 15km 지점에서 강도 5.9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한국인은 피해가 없었지만, 일본에서도 수도, 가스 이용이 중단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고, 사망자도 5명에 이렀습니다. 

 이런 오사카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한 회사의 상사가 "모두 무사하세요? 직장에서 여러분들의 무사를 확인보고를 원합니다" 이 문구까지는 괜찮은데 이어서 "현상태에서 출근 가능하신가요? 영업가능한가요? 보고해주세요"라며 일본 사축의 현모습을 여실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이런 회사가 한둘이 아니었다는 반응들이었습니다. 지진으로 전차 운행이 중단되었는데 늦어도 좋으니 출근하라는 지시도 다수 올라왔습니다.

車運転時の映像らしいです。#震度6弱 pic.twitter.com/YpTsHcT9nd

— 🏝Gyoにゃん@モンス10夏仕様🏄‍♂️ (@Gyo50Gyo) 2018년 6월 18일

오사카 지진 동영상

 일본의 인터넷 리서치 Qzoo에 따르면 전국 20대~60대 회사원 1006명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사에 대해 "죽이고 싶다"라는 의견이 무려 73%에 달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화제가 된 슈뢰딩거 컵 출처 트위터

뭔가하고 봤는데 문유리와 선반 사이에 껴서 떠 있는 느낌인거군요. 여는 순간 out;;;

-_- 트위터가 오늘 엄청 느리네요... 쓰기 불편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