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애니팬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코노스바) 여성 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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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애니팬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코노스바) 여성 경시다!

일본 하테라보에 올라온 여성 애니팬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니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코노스바) 가 여성 경시라고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내용인 즉...

제목 그대로.

몇번을 봐도 똥애니였지만 어째서 누구도 이 애니의 여성 경시에는 다루지 않는거지?

젠더 문제에 민감한 하테나 조차도 방영중 시청 중도포기 등 아무 얘기가 없었다.

먼저 여성은 전원 바보이며 인격이상자라는 전제가 이야기의 흐름,

폭력을 당하며 경시당하고 "죄송합니다. ㅋ 죄송합니다. ㅋ"라는 조소를 당하고

게다가 주인공 곁을 절대 떠나지 않고 엉겨 붙는 여성 캐릭터.

그런 여성 캐릭터를 비웃는 것이 이 애니의 재미.

이것이 재밌다는건 취미가 너무 나쁘다.

헤어진 남편이 딱 이런 케이스로

자신 뜻대로 되지 않으면 "남여 평등 펀치"라 말하며 조절 없이 주먹질했었고,

여러 사람들과 식사를 가면 "이녀석 마조니까"라고 저의 음식이나 음료에 웃을 수 없는 장난을 쳐왔고,

전차를 타고가다 다른 손님이 타면 "얼른 자리 양보해"라며 머리를 때리고,

놀라 이쪽을 보는 사람에게 "괜찮습니다. ㅋ 죄송합니다 ㅋ 저의 바보가 죄송합니다. ㅋ" 라고 말했다.

나는 하렘 애니를 좋아하지만 이건 정말이지 똥애니 밖에 안된다.

남성은 이런게 재밌는가 보다.

https://anond.hatelabo.jp/20180201140244

*남여 평등 펀치 : 남여에게 평등하게 주먹질한다는 것으로 금서목록의 죠가미나 일방통행 액셀레이터가 상대가 여자건 남자건 악당에게는 용서 없이 안면에 펀치를 날리는 것에서 파생.

음... 이거 참... 읽기 전에는 다소 조금은 이해하려는 입장으로 다가갔지만 읽다보니 남편 자체가 문제가 심했네요. 저런 경험을 한 여성이라면 상대적으로 남성 혐오감을 가지는게 당연할텐데... 남캐가 여캐 막대하는 애니보면 글쓴이는 매번 똑같은 혐오감을 느낄게 뻔하네요. 일웹 반응을 봐도 괜히 애니에 엉뚱한 화풀이한 글이라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음.. 이 글 읽고 메갈 댓글 달리는건 아니겠...죠?) 얼른 코노스바 3기 방송되길... 코노스바 작가 다른 작품 짐승의 길 작품도 볼만하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