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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권 8월 30일 발매 및 스토리 네타

애니 뉴스

by 만화편집장 2013. 8. 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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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말에 발매되었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권에 이어서 드디어 3개월만에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권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지난번에는 예약판매 특전으로 작가 미카미 엔씨의 친필 사인이 랜덤하게 선물되었다고 하던데 서핑을 조금 해봐도 발견되지 않더군요. 이번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권 예매 특전으로는 50만원, 30만원, 상품권 및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고 하더군요. 제법 큰 금액이긴 하지만 저는 수집을 뒤로했기에 원서(원제 : 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저자 미카미 엔 三上延)만을 감상중입니다.


 판매 가격은 알라딘, 인터파크, yes24, 교보문고 등 정가 1만 2천원에서 10% 할인 및 적립으로 10,800원에 8월 30일부터 판매 예정입니다.



이 도서가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전에도 전해드린 바와 같이 일본에서 대학 필독 서적으로 추천되기도 하고 2013년 2월에 누적 판매부수가 470만부를 넘었었습니다.(해당 시기에 1권이 160만부, 2권이 125만부, 3권이 105만부에다가 4권이 초판 70만부 돌파)  이미 일본에서는 누적 판매부수가 600만부는 넘지 않았을까 짐작됩니다. 국내의 yes24 판매지수를 보면 2권이 1권의 약 두배이상 팔렸고, 3권은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데도 2권 판매 수치가 거의 1/3이나 팔린 상태입니다. (일본에서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4권이 2013년 2월 22일 발매됨, ISBN 978-4-04-891427-7) 해외 판매 수치를 다 합친다면 판매 부수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 읽은지라 3권에 나오는 서적들의 내용을 위키에서 찾아보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王様のみみはロバのみみ), 민들레 소녀(たんぽぽ娘), 체브라쉬카와 동료들(チェブラーシュカとなかまたち), 미야자와 켄지의 봄과 수라(春と修羅)가 등장합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권 원서 표지 -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이번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3권 스토리 중 고서 교환 시장에서 시오리코가 범인으로 오인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범행으로 확신하는 인물은 시오리코 어머니인 치에코에게 불만이 많은 타키노씨. 절판문고의 범인으로 몰지만 시오리코의 추리에 의해서 해결됩니다. 그리고 작풍에 등장하는 민들레 소녀(탄포포 무스메)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받았던 책인 것도 고우라는 알게 됩니다. 시오리코를 가드하는 고우라나 술자리도 같이하게 되면서 더욱 친근해지는 이 둘의 관계가 너무 가깝지도 않으면서 간질나더군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행동을 고우라한테만 보여주는 그 맛이 이 작품의 묘미가 독자를 설레게 합니다.



 체브라쉬카와 동료들은 시노부씨가 다시 등장하고 책 제목을 상기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즐겁게 읽지는 못했지만 시오리코의 의외로 강단한 저항 자세에 조금 놀라운 스토리였습니다. 


3권 종반에는 시오리코가 싫어하는 어머니 치에코와 동급생이었던 타마오카 사토코였던가...? 로부터 도난 당한 고가의 희귀서적 미야자와 켄지 저서 봄과 수라와 관련된 추리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여동생 아야카가 어머니 치에코와 연관된 내용을 살짝 다룹니다. 4권에서는 당당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출판사가 이전에 1권을 읽었을때 4권까지 올해에 다 내놓는다는 말이 거짓이 아닌것이 느껴지네요 앞으로 3개월이나 4개월뒤인 연말에 나머지 4권까지 내 놓으면 일본 판매 일정에 거의 따라 잡았네요. 3권은 1,2권과 조금 다른 양상의 스토리로 전체적인 줄거리의 배경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내용들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도 일본의 명작 애니 빙과(氷菓)와 같이 정성스럽고 아름다운 풍미의 애니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드라마는 아시다시피 시청률 저조로 끝났습니다.(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일본 원작 팬들의 불만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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