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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소드아트온라인 프로그레시브 5권 감상 후기 아스나 키리토 동침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18. 4. 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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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소드아트온라인 프로그레시브 5권 감상 후기 아스나 키리토 동침


 카와하라 레키 작가의 라노벨 소드아트온라인 프로그레시브 5권 'SAOP 5권' 감상 후기입니다. 소아온 프로그레시브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난 2월에 중대발표 예고에서 애니화 소식을 기대하셨지만 아쉽게도 다른 소식이었습니다. 다른분이 이어서 새롭게 연재하게 되어 히무라 키세키(比村奇石)씨 특유의 아스나를 좋아하시던 분들에게는 비보가 아닐 수 없었죠. 앞으로는 히무라 키세키 트위터 주소(링크)에서만 그의 탐스러운 그림체를 감상해야겠습니다.


 잡설은 그만하고 이번 6층 공략은 상하권으로 나뉩니다. 6권은 5월 10일 발매 예정이니 발매텀이 늦은 만큼 팬들에게 벌충이 되네요. 6층의 디자인 테마는 베타테스터 시절과 동일한 퍼즐입니다.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데 들어가려면 퍼즐을 풀어야할 정도로 귀찮은 구역입니다. 기간한정 파트너인 아스나와 키리토는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갑니다. 201호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아스나의 착각 이벤트는 전에 미리보기 번역한 내용을 조금 읽어보시도록 다시 소개합니다.


누적 판매량 4월 16일자 집계 18만 2000부




키리토 "....아스나!"


아스나 "왜-?"


눈이 풀린 시선에 죄악감을 느끼면서 이제서야 중단을 할 수 없다


"중....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잠시 방에 실례해도 될까?"


"응....들어와...."


김빠질 정도로 간단하게 OK를 내놓는 아스나는 둥실둥실한 발걸음으로 문 안으로 사라졌다.


문이 자동시검되기 전에 서둘러 따라갔다.


코너방의 201호실은 동쪽과 남쪽 벽에 큰 창문이 있었지만,


이 시간에는 밤풍경다운 야경은 보이지 않는다.


크기는 5평 정도로 세미더블 베드가 하나, 소파세트, 라이팅 데스크라는 단골 가구가 갖춰져있었다.


바닥은 어두운 갈색의 플로어링이었지만, 패턴은 20센치 정도의 격자의 완벽한 형태였다.


무중력감이 느껴지는 보행으로 침대를 향하는 아스나는


털썩이라는 소리를 내며 측면에 앉고,


일순 그대로 쓰러질듯했지만 끝내 자세를 버티고 나를 봤다.



"그래서, 뭐야? 중요한 이야기란건....... 중요한, 이야기?"


자신이 말을 되새기며 깜박이길 3회.


돌연 그 눈이 크게 괄목하며 세검사는 빠르게 실내를 둘어보고 나서


다시 나를 응시했다.


어째서인지 왼쪽 손으로 큰 베개에 손을 뻗고, 몸 앞에 꾸욱 안으면서 


종종걸음 같은 말투로 연사한다.



"그... 잠....중요한거라.....잠, 잠깐, 나, 아직...그러니까, 준비가"



아스나가 무엇을 상상하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졸림이 확 사라진 것은 마침 잘 되었다.


"알겠어? 아스나"


"아니, 잠, 잠깐, 기다기다려, 잠깐 기다려"


"아니, 못 기다려"


"뭐어?"


베개를 파열직전 형태로 만드는 아스나에게 한발 더 다가가며 나는 말했다




키리토는 4권 말미에 나왔던 검은 판초 남자의 파트너 협박 건 때문에 PVP 대인전 훈련을 시키려고 했지만 아스나는 고백 이벤트를 생각한 것일까요? 소녀처럼 베개를 꼬옥 안고 긴장한 모습의 일러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익일 짤막한 아침식사 경쟁전을 뒤로하고 4대 버프 능력을 지닌 플래그 아이템 처리 논의하기로한 AKB,DKB와 만나기 전에 엘프숲에 가서 무기를 강화합니다. 장인이 NPC 같지 않게 내구와 정확도를 올리라고 해서 올리는데 이게 나중에 상당한 시스템 어시스트를 가해줘 도움을 받습니다. 나중에 플래그를 린드가 30만 골드에 팔라고 제안을 받지만 거절합니다.





키리토 "하아... 그런건 대저택에 들어가면 천장이라던지 서랍이나 항아리 등을 닥치는대로 살피고 싶어지어져 곤란한걸..."


아스나 "히이익.... 키리토군 그런 성벽 소유자였었구나....?"



제가 5권 스토리 개요 소개일때 24시간 반드시 내 눈이 닿는 장소에 있어야 돼! 라고 말했던게 키리토인줄 알았는데아스나가 키리토에게 하는 말이었더군요. 아스나의 키리토 한정 답정녀 스타일에 키리토가 매번 쩔쩔매는 패턴은 어쩐지 귀여우면서 공동운명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키온 퀘스트를 받아 수행중 아스트랄계를 꺼리는 아스나를 훈련시키던 중 레이피어와 레이스는 상성이 좋지 않아 고전합니다. 치르네스(チルネス)라는 디버프를 받는데 이게 5분간 한기를 느끼는 하는 건가 봅니다. 단어 찾아봐도 웹에 안나오네요;; 권두에 재채기하던 장면을 여기서 회수를 하더군요. 역시 카와하라 레키씨 작은 요소들 나중에 반드시 회수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5분 기다리면 회복되지만 아스나가 안스러워 모포를 같이 덮고 살며시 껴안습니다. 이렇게 하면 30초만에 회복된다네요. 아스나의 붉은 표정의 일러 너무 감사합니다.(잘 먹었습니다. abec 쵝오!!!) 아참 이전에 저녁 먹으로 가다 아르고 만나는데 여전히 아짱~ 하는 애칭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그러고보니 문 열때 628496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리플 좀....)



아스나 "...........나, 나중에 플레이어 홈을 사게되면 매일 청소할래. 키리토군도 어지르면 안돼"


키리토 "네에 네에"


자신의 발언을 재검정하자 하얀 피부가 순간 빨갛게된다


아스나 "아니야!!!"


키리토 "네....네?"


아스나 "아니야! 아니니까! 그런게 아니니까!!"


키리토 "네...네에"


(키리토는 둔감, 아스나는 자폭 ㅋㅋㅋ)


퀘스트 수행중 가구 보고 이런 애정대담으로 이끄는거 보면 프로그레시브는 이 둘의 달달함을 강조하기 위해 태어난 시리즈가 아닐까요? 후기에 카와하라 레키씨가 본편과 달리 너무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어 시계열적으로 안맞는데 그냥 봐달라고합니다. ㅋㅋㅋ매권 나올때마다 사이가 가까워지니 어쩔 수 없겠죠.





퀘스트 진행중 마비되어 옮겨지는 대목이 나오는데 키리토가 래핑 코핀(Laughing Coffin)을 간과했다가 큰코 다칩니다. 마비된 상태에서 습격당해 아스나까지 죽음에 이를뻔 합니다. 간신히 이심전심인 아스나와 함께 재치를 활용해 넘기고 적을 격퇴시키지만 아스나를 곤란에 몬 것을 자책하면서 파트너 해지를 하려고 말꺼냈다가 아스나에게 오히려 제지당하고 혼납니다. 키도령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대목인데 아스나는 이미 잠정 파트너 해지를 상당히 거부하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아스나는 지난번 레이피어 되찾는 대목하고 똑같이 몬스터 퍼레이드에 당한 것이 분했는지 무리키 무리들을 격퇴하고 영주의 키 같은 아이템 2개를 회수합니다. 이게 나중에 복선이 되서 6권에 써먹을 것 같더군요.



아스나 "키리토군, 나랑 콤비 해제하고 싶어?


키리토 "하고 싶다 하기 싫다라고 말하면, 하기 싫어"


아스나 "그래. 나도 하고 싶지 않아....그럼, 그런 결론인걸로 괜찮지?"


키리토 "......."



그리고 레벨 20이 되면 스킬 슬롯이 늘어 질주를 추가할지 고민하다 아스나 스킬 종류를 묻습니다. 아스나는 현재 세검, 경금속장비, 제봉, 질주 이렇게 있는데 하나가 뭔지 키리토가 묻자 아스나가 강력하게 안 알려줍니다. 아마도 "요리" 스킬이겠죠 ㅎㅎ 키리토에게 요리해주고 싶어하는 소녀의 마음을 키리토는 아직 몰라~



 모르테가 썼던 독침 같은게 알고보니 다크엘프 진형의 적대 세력에게 받았다는 것을 알게되어 놀랍니다. 현재 낮은 층에서 회복하기가 어려운 무시한 위력의 마비2. 해결 방법을 얻고자 키리토와 아스나는 키즈멜과 재회합니다. 신체 접촉을 꺼리는 엘프지만 왠지 아스나와 키리토에게만은 두팔을 벌리고 포옹하는 키즈멜. 이번화도 서비스신이 충만했습니다. 목욕을 좋아하는 아스나가 공동 엘프 지하 목욕탕에 들어갑니다. 입구가 남녀로 분리되어 있어서 방심했던 키리토. 아스나 누드를 목격하는데 권외에서 아스나의 풀파워 펀치를 맞았다가는 위험합니다.



이미지 삭제조치


겨우 70센치 앞에 서 있는 여성 플레이어의 장비 전체 해제상태의 아바타를 3초 정도 천천히 응시해버렸다.


오토에임(Auto aim, 자동조준) 상태에서 시선이 움직여 최초로 눈에 들어온 쇄골 부분에서


하얀 온천에 담그고 있는 허리뼈 부분까지 강하해 다시 상승, 최후에는 간신히 얼굴을 본다.



 잠정 파트너 아스나가 위 같은 상황에서 매번 선택하는 물리적 행동의 패턴을 키리토가 숙지하고 있습니다. 잘못했다가는 권외에서 레벨19의 아스나에게 방어구 없이 맞으면 범죄자색 오렌지 콘솔로 물들 수 있어 키리토가 당황하며 그녀를 말립니다. 육탄 공격으로 덮칩니다. ㅎㅎ; 두손으로 그녀의 팔을 막으며 겹치면서 넘어집니다. 위 이미지는 그런 상황을 키즈멜이 보고 사이가 좋구나라며 즐거워하는 대목입니다. 


그날 밤, 아스나와 키리토는 한방, 한 침대에 동침하게 됩니다. 아스나가 24시간 곁에 있으라고 스스로 내뱉은 말이 있으니 꼭 지키겠죠. 반반씩 국경을 나누어 잠들기 전에 아스나가 묻습니다. 





"키리토군, 아직 일어나 있어?"


".............예이"


"저기 성희롱 방지코드 있잖아? 4층 로모로씨의 공방에서 네가 나를 깨울 때 나왔던 그거"


"아... 있었지"


"지금 조금 생각해봤는데.... 좀 전에 목욕탕에서 네가 나를 밀어 넘어뜨렸잖아?"


"트.........틀려, 오렌지색이 되는 걸 막은거야"


"하지만 밀어 넘어뜨렸잖아"


".............예이"


"그 때, 성희롱 방지코드가 발동하지 않았던 건 어째서야?


잠들기 전 이전 둘이 신체적인 접촉에 관해 성희롱 방지코드가 생기고 안생기는 경우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아스나가 잠들려는 키리토에게 


"새끼손가락....."


"어?"


"오른손의 새끼 손가락 빌려줘"


"하지만 국경이"


"손가락 하나라면 침범해도 용서할게, 자 얼른"


"네......."



4층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검증한다는 핑계를 대고 새끼손가락을 걸고 잠들며 소드아트온라인 프로그레시브 5권을 마칩니다.




SAOP 6권 5월 10일 정발

2018/03/10 - [SAOP 6권]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6권 5월 발매 결정!




 이미 40장 이후에 해당하는 6권 웹본을 읽어보신 분 아시겠지만 다음날 아침 침대에서 아스나를 팔베개 해주는 키리토 장면은 정엉말! 행복해 죽습니다. 흐흐흐 벌써부터 정발본 어떤 가필을 해주실지... 기대됩네요. 성희롱방지코드 이미 다들 짐작가셨을텐데요. 아마 호감도라는 파라미터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아스나가 궁금해하는 성희롱 방지코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발생하지 않게 하는 인자가 분명 존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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