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무녀 127화 완결, 버터 고양이 패러독스 35화로 완결

 국내에 쪽빛보다 푸르게 작품으로 알려진 후미즈키 코우(文月晃)씨의 최근 작품 바다의 무녀(원제:海の御先)가 이번주에 발매된  영애니멀 2014년 5호에 최종화 127화를 연재하였습니다 200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지 약 7년여만에 완결되었습니다.

바다의 무녀 완결 단행본 15권은 5월 하순에 발매 예정입니다. 중간에 안본지 오래 되었는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나기 할렘으로 매듭지었더군요. 피날레는 나기와 시즈쿠가 스케이트 타고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마무리 되가더군요

 더불어 같은 잡지에 연재중이던 패러독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여성 만화가 키즈키 아키라(きづき あきら) + 사토우 난키(サトウナンキ, 佐藤南紀 = 남편 만화가)의 최신 연재작  버터 고양이 패러독스도 35화로 최종 완결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다른 작품 僕(보쿠)도 몇달 전에 연재 마감한 것 같았습니다. 거짓말쟁이 패러독스와 같은 성적 난잡함은 적었으나, 역시 연애 심리를 양방향으로 묘사하는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 35화에서는 버터 고양이 패러독스의 의미를 재확인해주었습니다. 고양이는 높은 위치에서 떨어져도 항상 착지할 시 반드시 다리가 있는 쪽으로 잘 착지합니다. 또한 버터를 바른 토스트는 항상 버터를 바른 쪽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버터 바른 토스트 법칙, 즉 일명 머피의 법칙입니다. 이 둘을 합친 버터 고양이 패러독스는 상반된 이 둘을 합쳐 고양이 등에 버터를 바른 토스트를 위로 매달아 두면 영구적으로 바닥에 닿지 않는 재밌는 사고경험이 발생합니다. 착지점을 방황하며 빙글빙글 도는 주인공들을 묘사한 버터 고양이 패러독스 속에서 카네스에와 와카메는 행복한 결말을 맺습니다.

추가로 나는 마리안에 25화 보니 서로 둘이 바뀐 것과

마리가 코모리를 관찰했었던 증거가 공개되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