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시야 카오루씨의 작품 아이들의 시간이 드디어 앞으로 2화 연재 후인 93화로 완결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연재초기 일본에서도 로리 문제로도 웹에서도 많이 거론되던 아이들의 시간이 무사히 연재를 마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는 정발도 중단된 것 같더군요.
해당 작가분의 그림체가 워낙 깔끔하고 코마 구성 등이 너무 부드러워 좋아하는 작품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89화의 성범죄 사건이 빠르게 종결되고 90화에서는 졸업식을 맞이하는 내용입니다.
(레이지 복장이 풉~ 하고 웃긴 장면에서 끝납니다.)
대부분의 스토리가 그렇듯이 졸업이 엔딩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초등학생 한정이기에 질질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스토리를 담는 것도 일부 팬들은 원하겠지만 조금 이상하겠지요.
91화에서는 졸업식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헤어짐에 눈물이 쏟아지는 장면들이 코믹하게 연출됩니다.
이 장면이 국내에서는 상당히 논란이 될 장면입니다.
초등학생 6학년 졸업 여학생과 키스를 나누는 선생님이라....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시노노메 유우코는 모든 소설을 계속 사랑한다에서
선생님들도 세간에 이런 논란의 이슈를 모두 인지를 한 상태에서 선생님이 되길 결심한 사람들이다.
그런 와중에 이런 기분을 억제하지 못하고 행동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각오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내용을 읽고 나니 이전에 가졌던 모든 추잡하고 비난의 대상으로만 봐오던 것이 다소 시선이 변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사회에서는 용납되지 않겠지만요... 그렇다고 제가 로리요소가 있는 건 아닙니다)
위의 코코노에와 아오키의 키스 장면이 극적이기보다는 조금 불안불안하긴 하지만,
코코노에 린이 눈물과 키스를 나누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길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은
그녀의 일편단심을 잘 함축한 것 같습니다. 여성 작가분답다랄까요...
남은 2화 분량에서 아오키가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고
나중에 코코노에 린이 성장한 상태에서 만나 재회의 키스를 나누면서 종결될 것 같습니다.
각자 앞을 향해 전진! 최종회까지 앞으로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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