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9 - 도쿄 레이븐즈 1화 감상, GO-CHU 라니! 칭O 발음이!
개인적으로 이번 2013년 가을 신작애니 중에서 5작품을 꼽으라면 손에 들어가는 작품 도쿄 레이븐즈의 2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도쿄 레이븐즈 2화는 일본에서 태풍 26화 위파 영향으로 기상청 정보가 들어간 L자 때문에 감상의 몰입감을 떨어뜨렸습니다. L자란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화면을 L자 모양으로 자막이 나가는 형태를 지칭하는 인터넷 용어입니다. MX에서 이런 형태로 방영되 일본에서도 불만이 많았지만, tvk에서는 다행히 그대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여담은 이만하고 이번 도쿄 레이븐즈 2화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호쿠토의 정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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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레이븐즈 1화 마지막에서 스즈카에게 첫키스 강제로 뺏긴 하루토라에게 울면서 하루토라 너무하다고 하는 장면과 함께 고백하는 신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이별(?)아닌 이별신이 연출되어 만화책등 원작 소설을 감상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우는 목소리 잘 연기해주셨던 호쿠토 역의 카네모토 히사코씨
목이 메이는 듯한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하루토라와 나츠메는 카페에서 만나게 되고
스즈카가 사람을 착각하고 습격한 것에 사과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나츠메가 스즈카를 싫어하죠?
그 이유가 궁금해서 하루토라가 묻지만 하루토라 입술이 클로즈업 됩니다.
그녀는 어째서 그런 곳에 시선이 집중될까요? 후훗
이어서 설명되듯이 다이렌지 스즈카는 12신장 일인으로
신동이라 불리는 최연소 음양 1종을 합격한 뛰어난 인물임을 설명합니다.
스즈키의 목적인 태산부군제에 대한 설명이 좀 미흡했던게
시청자에게 다소 이해하기가 불편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이 장면 보는데 멜론 소다 마시고 싶더군요.
음... 한국에는 모스버거에서나 팔텐데...
그런데....
하루토라가 내뱉는 말에 나츠메가 분노하게 됩니다.
"건방지지만 제법 귀여운 면도 있고,
너랑 날 착각할 정도로 덜렁이고...이외로 말하면 알아듣는..."
(털컹)
"그런가요? 그녀는 귀여웠나요?"
(하루토라, 점원, 손님 - 부들부들)
삐져서 나츠메가 돌아갈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하루토라 입에서 부적이 벌로 변해 나츠메를 습격합니다.
그런 나츠메를 데리고 츠치미카도 본가로 향합니다.
영능력을 회복하는 주구로 태세를 만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음양청 사람들과 격전을 벌이는 스즈카와 조우하게 되고
그녀가 태산부군제를 행하려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이미지 삭제조치]
이번 도쿄 레이븐즈 2화에서의 요게 일웹에서 가장 많이 보이네요 후훗 설명 생략
코스트상 불가결인 CG요소가 나쁘지만은 않네요.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도 인물 빼곤 상당히 멋진 CG였는데 나날이 발전하네요.
CG에 텍스쳐들이 옛날의 단색에 비해서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치츠미카도의 영능력과 자신을 희생해서 오빠를 부활시키려는 그녀가 애틋하네요.
[이미지 삭제조치]
요건 원작 만화에서는 없던 부분인데 표현 잘 했네요.
얼마나 고통을 당하면서 성장했는지...
그런 그녀를 생각하며 그만두라고 하루토라는 말합니다.
조금 고민을 하던 스즈카를 뒤에서 갑자기 음양청 음양술사가 습격하고
이를 구하려던 하루토라를 또 호쿠토가 구하다가 휩싸입니다.
푸욱...
이 장면 멋지더군요. 절규하는 표정이 상당히 잘 표현되었습니다.
사망플래그가 떴는데 갑자기 사라지는 그녀!?
응!?
그녀는 바로 식신(시키가미)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스즈카는 착각하고
"자신의 식신을 여자친구 삼은거야? 기분 나빠. 내가 눈치채지 못하다니..."
"입 다물어… 말하지마…"
하루토라 눈빛 장난아니더군요.
그리고 호쿠토와의 첫 만남을 상기하는 하루토라...
호쿠토 엄청 귀엽게 연출하더군요.
보자마자 도망가는 신이 너무 귀엽더군요 ^----------^
호쿠토 캐릭터 정말 괜찮았는데 아쉽네요 시쿠시쿠...
그리고 달려간 곳은 본가에 있는 나츠메가 있는 장소
분가 하루토라는 본가 나츠메의 식신이 되길 결심합니다.
혀로 농밀하게 별모양의 주술인을 맺는 모습 은근히 에로틱하더군요.
그리고 눈에 선하게 보이는 영기...
다들 호쿠토가 사라져서 정말 맘에 들던 캐릭 사라졌다고 아우성이시더군요.
정말 괜찮은 캐릭인데 아쉽습니다.
3화 분량이 거의 만화책 단행본 1권 분량이더군요.
도쿄 레이븐즈는 2쿨 총 24화 방영인데,
이런 스피드라면 10~11화 부근에서 다이렌지 스즈카가 다시 등장할 겁니다 후훗
그때 재미가 더욱 늘어납니다!
http://www.tokyo-ravens.com/contents/hp0010/index00170000.html
공식 홈페이지에 용어 설명이 있긴 하지만 그냥 간단한거네요.
오프닝에서 슬쩍 슬쩍 보여지는 콘의 모습 앞으로 2화 남았습니다.
의외로 코믹판 다 읽어봤는데 콘 활약이... 말만 잘들어요 ㅋ
[요건 참고로 만화책에서 등장하는 콘 모습 전신입니다]
도쿄 레이븐즈 4화부터 새로운 캐릭터도 늘고
스토리 전말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츠메의 사정은 아마 3화 마지막에 안나오면 4화에 나오겠네요
참고로 아래는 오프닝에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왼쪽부터 안경군 모모에 텐마, 나츠메에 반한(?) 시라바시 쿄코, 하루토라 절친 아토 토지, 안습계 러블리 나츠메, 능력 발현이 늦은 주인공 하루토라, 하루토라 시키가미 콘, 정체가 밝혀질 호쿠토, 12신장인 천재 음양사 고자 만든다고 협박한 다리엔지 스즈카입니다. 앞으로 이 인물들이 주축인데 이미 2화에서 한명은 탈락하고 시키가미 인 것으로 드러나며, 다이렌지 스즈카도 꽤 오랫동안 나오지 않습니다.(그렇다는건! 다시 나오긴 한다는 소리입니다. 후훗 그때가 정말 기대되고 재미가 다시 생기는 부분입니다.)
요건 공식 트위터에 일러스트 올라왔던거던가??
아래 호쿠토 정체 네타바레니
보실분만 보세요~
오프닝에 이미 호쿠토가 나츠메의 식신(시키가미)인 것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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