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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 리뷰] 29세와 JK 3권 감상 후기 히나 귀여워♥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18. 5. 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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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 추천 라노벨 29세와 JK 1권 감상 후기 일드 한자와 나오키 패러디 느낌


[라노벨 리뷰] 29세와 JK 3권 감상 후기 히나 귀여워♥


 남북 관계 변수가 많아져 주식 투자도 불안하고 비도 오고 우울해 라노벨 리뷰나 오랜만에 남깁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리뷰는 아직 미발매 상태인 라노벨 29세와 JK 3권 감상 후기입니다. 분량이 많이 줄어든 262p였습니다. 1,2권에 비해서 뭔가 짧은 느낌이 들어 쪽수를 보니 확 줄긴 했더군요. 아마존 리뷰 평가를 미리 보고 읽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4권 표지에 나오는 여성이 누구인가 혹시 미리 나오지 않을까란 기대로 읽었습니다. 결국 등장하지는 않더군요. 시간내서 이번주 내로 4권도 읽고 리뷰 남기겠습니다.


3권은 전반 야리바 에이지 센터장 내정, 사내 야구경기, 후반 동창회 그리고 4권 전개를 암시하는 내용으로 마무리합니다.




3권도 이중커버네요.




<그녀가 소설가가 되는 방법; 코칭 야리바 에이지>



카렌과 다니는 모습을 우연히 명문대 졸업 미녀 신입사원 와타라세 아야가 보고 에이지에게 묻는 걸 주변 사원과 과장에게 들켜 여동생이라 속이고 사내 야구 경기장에 데려오게 됩니다. 와타라세 아야를 연적으로 경계하는 미나미사토 카렌은 와타라세 앞에서 야리바 에이지에 달라붙어 볼에 키스하며 "힘내, 오빠♪" 라며 과격한 밀착을 보여줍니다. 와타라세는 "정말 귀여운 동생이네요", "어어.....", "진짜, 여동생이세요?", "......." 의심이 후배 가슴속에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소프트볼 투수 경험이 있는 야리바 소꿉친구 미사키 사키도 경기에 몰래 난입하고 카렌과의 관계를 알고 있는 그녀이기에 에이지와 카렌을 곤란하게 합니다. 





 사내 운동이라는 것은 암묵적인 룰이 있습니다. 상사에게 억지로 줘주는 쇼맨쉽. 저도 기관장이 볼차면 억지로 못막은 척 해주는 처세술을 펼친 안스러운 추억이 있기에 읽으면서 씁쓸했습니다. 햐치오우지 센터 과장인 콘다 코타로 및 비롯 주변은 유가미타니 차장에게 손바닥을 비비기에 정신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가미타니 차장은 2권에 나온 동기 토메키를 라이벌시 하였고 그를 쳐낸(?) 야리바 에이지에게 승부를 요구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야리바가 이기긴 하지만 시원한 모습으로 그는 회사를 퇴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와타라세 운전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상당히 불안하더군요; 아버지가 입사 기념으로 사줬다니...




<왼쪽 사키와 카렌이 다투는 장면, 오른쪽 동창회에 과감한 드레스코드를 선보인 사키>


 크리스마스 이브에 잔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야리바 에이지를 기다린 카렌. 이 둘이 비밀 연인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미사키가 난입합니다. 이 둘의 관계를 부정하는 사키에게 카렌은 "그러니까, 제대로 보호자의 허가를 받았다고 말하고 있잖아요!" 화를 냅니다. 사키는 "허가가 있으면 모든지 되는거야? 어린이는 아직 모르겠지만 회사는 엄하다고.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이 여고생과 사귄다니 기업 이미지면에서 방치할리가 없잖아. 알려지면 허가도 뭐고 없어 한방에 아웃이야" 라고 말하자 카렌이 "그렇게는 안되요. 제 할아버지는 아르카디아 사장이니까요" 라고 밝힙니다. "....흐음 그런거군" "잘 알았어. 그런거였네. 흐음. 사장의 손녀였다는거네. 그렇군 그래서 거절하지 못하는거네 야리바군도" 끈질기게 이 둘의 관계를 거부하는 사키에게 카렌은 질투하는거냐고 화를 냅니다. 결국 야리바가 중재해서 말리지만 사키는 눈물을 흘리기 직전까지 가고 카렌에게 이름을 묻습니다. (*결국 이렇게 이름을 미리 묻는 것도 복선이었더군요)




(컬러가 3장인데 2장은 사키와 와타라세 눈요기라서 정발하면 보세요~)



히나 : .......그래서 센터장이 되면 전보다 바빠지는거야?


잔업이라던지, 휴일출근이라던지 늘어나?


야리바 : 관리직의 평균 잔업시간은 일반직보다 훨씬 적다 라고 인사부는 말하고 있어.


히나 : 어? 그런거야?


야리바 : 우리 인사부는 거짓말로 유명해


히나 : .....안 좋잖아!



 동창회 참여를 위해 귀성길에 오르는 히나와 야리바 대화는 위 컬러 일러소개 대목입니다. 사키보다 먼저 동창회에 참여한 야리바는 과거 친하게 지냈던 동창을 만나고 그들이 사키를 좋아하했다는 말을 듣습니다. 동창회에 등장한 사키가 예쁜 모습을 보이지만 야리바와 대화는 나누지 않고 살짝 눈만 마주칩니다. 오늘 동창회에 참여한 목적인 주인공 켄노 신이치는 갑작스럽게 불참하고 "드디어 준비가 정리되었습니다. 나는 꿈을 이룹니다. 그리운 친구들이여 너희들도 자신의 꿈을 이뤄주세요"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달합니다. 



 야리바는 어린 시절 사키와 친했던 에 대한 과거를 떠올립니다. 반의 모든 여성에게 인기 만점이고 수재였던 켄노 신이치. 선생님이 그를 싫어해 점수를 부정하게 바꿔 이에 반항했던 그 둘의 과거. 살며시 사키를 좋아했던 켄노의 발언. 그리고 그가 초등학교 졸업 후 전학을 갔다 아버지가 부정대출 사건에 휘말려 자살해 고등학교 때 귀향해 재회하는 모습...




(<ㅠㅠ 좋아하는 와타라세 분량이... 초코케익 선물로 주고 기뻐하는 모습이나 자신을 억지로 싫어하게 만들려고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거라고 말하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신년 인사를 위해 모인 장소에서 와타라세의 붉고 흰 키모노 모습이 보입니다. 예쁘다고 칭찬하자 고맙다며 선배도 넥타이 새롭게 하셨냐며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카렌이 사준 넥타이라 대답을 못하는 야리바)


켄노가 말했던 이기지 못하면 쓰레기다라는 말을 부정했던 야리바.


그 후로 11년 소설가가 되는 꿈을 꺽이고 샐러리맨 사축이 된 야리바 앞에 다시 나타난 켄노 신이치는


메가뱅크의 심사원으로 야리바 앞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전사원이 코스트 다운이라는 암울한 분위기 속에 젖어 있는 가운데 그는


"오랜만이군 에이지."


 "옳은 것은 나인지 너인지 11년 전의 결착을 마무리하자"


라고 선전포고를 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카렌이 맞선을 보게 된 상대가 켄노라는 것과 그가 카렌을 봤을 때 "그렇군 네가" 라는 반응을 보건데 사키가 켄노와 연락을 해서 사전에 정보를 줬다(*위에 사키가 카렌 이름을 물었었죠)는 걸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좀 안타까운 점은 그렇게나 어린 시절 친했던 켄노와 야리바가 사키를 사이에 두고 연애감정이 충돌하는 묘사가 적었다는 부분과 사키를 빼앗겼다는 그 감정 하나로 어린 시절 단 한마디의 가치관 차이를 11년이나 품고 이렇게 적대하고 등장했다는 부분이 좀 억지스럽기도 했습니다. 


 일본 리뷰에도 10개월이나 기다렸는데 과거 회상편 복잡하게 해놓고 결국 라이벌로 적당한 이유를 붙여 전개를 이끄는게 재미 없다는 비평이 제법 됩니다. 다행히 4권 평가는 좋은 편이니 기대를 하고 읽어봐야겠습니다. 새삼 느끼지만 한자와 나오키와 나이차 러브물을 섞은 컨셉이란 인상이 강합니다. 참고로 5권은 9월 15일에 발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아... 프로그레시브 6권 빨리 읽어야하는데 읽을 책이 쌓여 죽겠습니다....1년에 천권은 읽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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