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키비쥬얼 이미지 공개

2015/10/28 -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애니화 결정! GUNDAM THUNDERBOLT

 지난 10월말 애니화가 결정된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키비쥬얼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역시 메인에는 연방과 지온의 대립 파일럿 이오 플레밍과 건담 풀아머, 다릴 로렌츠와 카라 교수가 개발한 류스 P(사이코) 디바이스를 장착한 고기동형자크 줄여서 사이코 자크가 멋지게 묘사되었습니다. 중간 문구는 "둘은 서로 죽이는 운명..."

 썬더볼트 우주구역(宙域)을 탈환하고 사수하려는 연방과 지온의 전쟁속에서 이 둘은 일진인퇴를 거듭하며 사활을 걸고 소중한 이를 지키고자 서로 죽이려합니다. 하지만 전쟁의 여신이 그들의 죽음을 용서하지 않는 것처럼 구사일생으로 연명하며 전장에서 다시 재회합니다. 전쟁의 슬픔에 상처를 입은 그들의 애잔한 일대기가 상당히 밀도 높게 묘사된 작품입니다.

機動戦士ガンダム サンダーボルト

 오오타가키 야스오(太田垣康男)씨가 그린 원작만화는 빅코믹 슈페리어에 호평 연재중이며, 11월 13일 발매하는 23호에 애니와 관련된 정보를 첫공개할 예정입니다.

 요 몇년 사이에 건담 애니화가 상당히 빈번하게 나온 것에 비해서 몰입해서 흠취한 작품은 솔직히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방송중인 철혈의 오펀스 평가도 양호하지만 갠적으로는 이 작품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압권인 점은 배틀묘사가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시청자의 눈을 매료시킬겁니다.

 원작 만화에서 그림 실력이 뛰어난데 MS가 군무처럼 상당히 많이 등장하여 웅장한 배틀신이 기대됩니다. 또한, 전쟁을 통해 겪는 인간의 애증, 인간의 나약함 같은 감정도 각 파일럿의 배경과 연관된 인물들을 통해 정밀감 높게 묘사되어 배틀신 이외에도 감성 충만한 작품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신과 상반된 라디오의 음악이 애니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개취로 이번 작품은 지온쪽 인물들에 호감이 더욱 갑니다. 특히 카라 교수 마음에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