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신 라노벨 장르 이고깽 이세계 전이물, 전생물 증가 추세

최근 라이트노벨이 흔히들 이계난입 고등학생 깽판물 줄여서 이고깽 장르가 많긴 하다지만 양판소 같은 느낌으로 늘어나는 것은 다들 느끼실겁니다. 일본 최신 라노벨 발매 리스트만 봐도 이세계전이 혹은 전생물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세계전생에 감사를, 복권으로 40억 당첨되었지만 이세계로 이주한다, 필승 던전 운영방법, DHM(던전+하렘+마스터), 이세계 치트 마술사 등등 다양합니다.

2015년에 들어서 신작 라노벨 중 이세계물인게 전격문고 2건, 후지미판타지 2건, 패미통문고 1건, 스니카 문고 1건, GA문고 2건, HJ문고 2건, 가가가문고 1건, 코단샤 라노벨문고 2건, 오버랩 문고 1건, 보니캔북스 1건 등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달에 정발된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권도 읽어봤는데 프로그래머가 게임속 이세계로 전이한 작품이었습니다.

왜 이런 작품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는 걸까요? 

게다가 요즘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작품처럼 초반이나 애초에 거의 만렙으로 이세계로 갑니다.

사회 불만이 증복하고 이세계로 도망가고 싶은 망상으로 대리 만족을 해주는 부분도 있고, 조금씩 강해지는 것에 지루함을 느끼고 차라리 먼치킨 요소로 시원함을 요구하고 선호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육화의 용사 BD 1권이 551장 밖에 안 팔린거 보면 결론이 바로 안나면 싫어하는 성향이 느껴집니다) 무직전생 작품만 봐도 호불호가 갈리는게 그런 이유 같습니다.

 어린 시절에 재능이 있고, 노력도 조금했는데 금수저 같은 능력을 발현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열심히 노력해서 강해져도 적은 더 강하고, 어찌할 방도가 없는 속수무책의 상황에 빠집니다. 그런 주인공이 흔히 구른다는 표현의 전개를 이제는 선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완결까지 읽어봤는데 무직전생은 능력보다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남자라면 한 나라의 한 성 주인을 노려야지(男なら一国一城の主を目指さなきゃね)

열차사고로 사망한 45세 샐러리맨이 이세계 아기로 태어나 전생한다. 어째서인지 특수한 스킬을 가졌다 자신의 재능을 검토하면서 그 어드밴티지를 살려 2번째의 인생에 주인공은 각오를 다짐한다

일본 북마크 2만 5652건, 총합 평가 7만 8005포인트, 페이지뷰 8000만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라노벨의 각양각생을 즐기고 싶지만 작가 입장에서도 출판사에 서류 통과가 쉬운 장르 즉 고객 수요가 있는 장르를 노리게 되는 선순환 때문에 요런 장르 생산이 늘은거 같습니다.

2015/06/04 - 노무라 미즈키 신작 라노벨 감수하는 남자와 투고하는 여자(下読み男子と投稿女子) 6월 29일 발매

그리고 下読み男子と投稿女子　~優しい空が見た、内気な海の話。 요거 사놓고 아직도 안 읽고 있는데;; 최근에 아마존 리뷰 찾아봤더니 이야 엄청 호평이더군요~ 읽고나면 리뷰 남겨놓겠습니다~ 요즘 라노벨 덕분에 다른 책도 못 읽고 애니도 밀리네요 ㅎㅎㅎ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누계 200만부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 3월 55만부 돌파, 8월 80만부 돌파

애니 방송전 2014년 12월 130만부 돌파, 2015년 3월 150만부 돌파

이번달 10월에 200만부 돌파하였습니다.

솔직히 이 작품은 라노벨이 좀 세죠. 애니보다 더 재밌고요.

지난 9월 30일에는 [八薙玉造] 新妹魔王の契約者 LIGHT! 1권이 발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