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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3기 12화 소고(小考) 연출력 부재에 원작 팬들 혹평

애니 뉴스

by 만화편집장 2018. 9. 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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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2 - 오버로드 3기 12화 예고 대학살 검은 산양 등장!


 오버로드 3기 12화 소고(小考) 연출력 부재에 원작 팬들 혹평


 솔직히 어찌보면 3기 나왔을 당시부터 예상했던 그대로라서 실망이라기보다는 역시나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입니다. 지난 1기 방송 당시에는 원작 팬들도 반응들이 엇갈리면서 저예산 애니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었지만 에이션트 드래곤이었던가요? CG배틀신에는 임팩트 있게 멋지고, 화려하게 연출했습니다. 대화가 주를 이루는 장면에서는 해골의 무표정을 성우들의 연기로 커버치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호평가가 늘어나 결국 판매량도 만장대를 넘었습니다.



갓 so-bin 가제프 엔딩 일러 +_+


반면, 오버로드 2기 방송 초두부터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이 분량 배분을 작품의 핵심을 잡지 못하고 1기 성공의 향수에 젖어 대충 만들어도 잘 팔리니까? 혹시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제작하는 게 아닐까라고 의구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결국에는 쓸데없는 도마뱀으로 2기 반을 잡아먹고 막판에 이블아이의 갭모에와 살며시 배틀신에 힘을 주면서 어중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금일 방송한 오버로드 3기 12화 대학살편은 정말 3기의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 원작팬들에게는 가장 공들여 제작해주길 바라는 파트인데 지난 11화에 병사들의 허접한 도주 장면, 방패에 튕겨나가는 초물리 법칙을 보여주며서 기대보다는 불안감만 키웠습니다. 결국 방송한 12화.... 오일쇼크가 일어난 것 같은 표현력, 절망감과 공포감보다는 황당함과 실망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먼산 구경하냐? 그럴 여유가 없을텐데....



뭔가 상상하던 공포감 표현과는 사뭇 다른 허망함이 가득찬 연출...



지면에서 살며시 붕떠서 걷는 허접한 연출과 로봇박수



석유 마셔욧ㅅㅅㅅㅅㅅㅅㅅㅅ!!!!!



 CG를 활용한 노력대비 효율성을 중시했다지만 이건 아인즈와 마레를 제외한 양 진영이 공포감에 광기를 보여야하는 연출이 승마를 하면서 여유롭게 도망가질 않나, 박수는 기계적인 어색한 로봇처럼 보여주질 않나... CG 활용 능력이 부족했던 연출이었습니다.


여기저기 한국 커뮤니티와 일웹을 돌아봤는데 혹평이 거의 90% 정도로 실망일색이었습니다.



오버로드 3기 본체는 엔딩 일러다.



 애니보다도 이 피규어 하나가 더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애니 제작 과정의 제반 사정이라는 마법의 단어가 있다지만... 이건 아니잖아? 원작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기에 어떻게 만들어도 스토리는 구미가 땡깁니다. 하지만 포장지가 예뻐야 시청자들도 소유욕이 생겨 구매가 높아지는 법입니다. 오버로드 2기, 3기는 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감독의 대충주의, 몰입감 떨어지는 연출력, 작품 이해도가 떨어지는 스토리 배분, 상업성에 눈이 멀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만 팔아먹을려는 제작사 이번에는 저조한 판매량으로 뼈아프게 통감하길 바랍니다.


끝으로 마루야마 쿠가네 원작가 트위터가 지난 11화부터 반응이 없는게 실망이 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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