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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정입학 파문] 도쿄 의대 여수험생 일률 감점 성적 조작

국내외 세상이야기

by 만화편집장 2018. 8. 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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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정입학 파문] 도쿄 의대 여수험생 일률 감점 성적 조작


일본 도쿄 의대 (의학부 의학과)의 일반시험에서 여수험생의 점수를 일률적으로 감점시키고 합격자수를 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대학의 출신 여성 의사가 결혼과 출산으로 이직을 하면 계열병원의 의사가 부족해질 염려가 있다는 것이 그 배경이었습니다. 수면 아래에서 여자들만 불평등한 취급을 받은 것에 대해 여성의사와 여수험생으로부터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라며 규탄을 받았습니다.





해당 도쿄의대 관계자에 따르면 "말하자면 암묵의 룰이었다" 라며 여성 합격자를 줄인 것에 대해 실토하였다. 2011년부터 여성 합격자를 줄이기 시작하였고, 합격자수는 전체 181명 중 69명으로 약 38% 비율이었다. 의사 국가면허를 합격한 도쿄대 출신의 대부분이 계열사 병원에서 일하게 된다. 긴급한 수술이 많고, 근무체계가 불규칙적인 외과에서는 여성의사가 경원하기 쉬워 여성 3명이 남성 1인 몫이라는 말까지 전해지고 있었다.


이 문제가 어떻게 터진건지 국내에서도 이미 퍼지기 시작했더군요.


1. 도쿄의대가 문부성 국장의 아들을 부정입학 시킨 사건이 들통남

: 아들을 입학 시켜주는 대신 학교에 지원금을 주기로 함


日 “前 문부과학성 국장 아들 의대 부정 합격”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18496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나비효과. 



2. 문부성 차관까지도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들통남

: 부정입학 브로커가 문부성의 고위 간부들에게 매달 3000만원씩 로비한 것으로 들어남


3. 브로커는 청탁으로 우주비행사를 도쿄의대 강연을 시킴

: 브로커가 문부성을 통해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에 압력을 넣어 우주비행사를 도쿄의대에 강연하도록 강요. 


4. 도쿄의대는 여학생을 무조건 감점 시킨 것으로 들통남

: 입시 때 면접에서 여학생은 무조건 감점 처리함. 그 이유가 "여자 의사는 금방 그만두기 때문. 이건 필요악"이라고 해서 비난 폭주. 


5. 도쿄지검 특수부는 정치인도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

: 여야당 안가리고 국회의원 자녀가 여기 졸업자가 많아 정치인 조사도 하는 중. 


참고글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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