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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추천] 넷 오시와 리얼 오시가 옆집에 이사왔다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23. 11.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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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추천] 넷 오시와 리얼 오시가 옆집에 이사왔다 ネットの『推し』とリアルの『推し』が隣に引っ越してきた # 推し 推し #오시오시

 

 최애 아이돌이 옆집에 이사왔다 같은 매운 맛의 만화는 아닙니다. 오히려 오시가 하렘 환경에 빠지는 부러운 작품입니다.  안심하고 감상하셔도 됩니다. S랭크 모험가인 내 딸들은 심각한 파더콤이었습니다 7권, 정조역전세계 1권과 함께 이번달 발매한 오버랩 코믹스입니다. 만화 그림체가 워낙 제 취향에 스트라이크라 (히프가 동글동글 포동포동, 캐릭 얼굴도 눈 크고 귀요미) 6화 (2)까지 감상했고, 소설도 지난 10월 연재분량까지 다 읽어봤습니다. 갠적으로는 소설보다 만화쪽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推し』とリアルの『推し』が隣に引っ越してきた1권

버튜버 오시와 리얼 오시가 옆집에 이사왔다

 

넷 오시와 리얼 오시가 옆집에 이사왔다 라노벨은 지난 3월에 1권, 8월에 2권까지 나왔으며, 작가는 하루카 토우코(遥透子), 일러스트는 버튜버 유키네 코하쿠(雪音こはく) 마마이기도 한 아키노 에루(秋乃える)씨가 담당했습니다. 만화가는 현실에서 러브코메가 불가능하다고 누가 정했어? 만화를 그렸던 카타케이(カタケイ)씨가 담당했습니다. 해당 만화도 스토리도 괜찮고 만화도 작년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스토리 : 인터넷의 오시 대인기 버튜버 앙리에타.

리얼 오시의 아이돌 성우 야스미 히요리.

 

두 사람을 향한 오시 활동을 삶의 보람으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럴수가!? 옆집에 이사 온 사람이 오시의 한명이었다!? 꿈 같은 전개에 가슴을 두근거리는 소우마였는데, 눈 앞에 격은 안습 오시의 본성은... 예측 불가능한 오시들과의 한 지붕 아래서의 하렘 러브코메디 전개!

 

 

 

 

먼저 오시라는 것은 일본어로 『推し』 즉 팬 같은 지지자를 칭합니다. 20살 대학생 남주 텐도 소우마는 극적인 변화 없이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두 명의 존재가 있었는데 한명은 바로 앙리에타 일명 엣타님이라 불리는 60만명 구독자의 버튜버였으며, 또 한명은 오프 라이브까지 쫓아가며 응원하는 성우 야스미 히요리(26세, 별명 히요링)이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옆집에 산더미 같이 쌓인 이사짐을 옮기며 비틀비틀 거리는 한 여성을 돕게 됩니다. 단발 머리에 귀여운 미소녀 시즈카.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도움을 요청하기 애매했지만 손에 화상을 입었고, 빨리 짐 정리를 해야하는 이유도 있어 그의 도움을 받습니다. 생면부지의 여성에게 친절하게 돕고, 생활 능력도 깔끔한 면모를 보여주는 첫 인상이라 왕도적이면서도 반하기 쉬운 계기죠. 덕분에 초로인 속성의 시즈카는 바로 소우마에게 반합니다. 짐 정리 중에 속옷이 담긴 박스가 개봉하는 시츄에이션은 여전히 즐겁네요. 

 

 

 

 

 

이사짐 정리를 도와준 그날 밤 앙리에타 방송 후 올린 사진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자신이 짐 정리를 도와주었던 컴퓨터의 모습, 그녀의 방에 짐 정리를 돕는 과정에서 발견한 발매 전의 에테님 인형굿즈 등... 어쩌다 설마 시즈카가 에테님이냐는 문자를 보내자 깜짝 놀라 소우마에게 달려오는 시즈카. 빨간약이 바로 드러나고 맙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빨간약이 이렇게 이쁜 여성이라면 오시로써는 최고의 해피해피해피한 상황이 아닐련지요? 게다가 옆집이라니? 가까워질 계기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우마는 룰 위반이라며 시즈카한테 곤란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자신은 에테님 오시라고 밝힙니다. 이런 실제 모습의 나를 보고 환멸 한거 아니냐는 시즈카에 말에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말하자 그냥 뻑 가버리는 시즈카 ㅋㅋㅋ 귀엽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아직 덜 밝혀졌는데...

 

 

 

 

 

이후 생활력 제로인 시즈카를 돕기 위해서 전자렌지 사는데 같이 따라가줍니다. 봉코츠(고물) 속성은 시즈카를 더 귀엽게 해주고 보호본능을 일으키네요. ㅋ 혼자 생활하게 되어 심적으로 불안했던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소우마에게 고마워하지만 전자렌지 설치를 위해 그녀의 집에 들어가 평소 그녀가 버튜버로 보여주던 여자력 높고, 청초한 이미지는 산산조각 납니다.

 

 

 

결국 다시 집안 정리를 도와주고 라면 밖에 먹을 게 없는 시즈카를 데리고 자기 집에서 수제 요리를 해주자 한번 더 남주한테 뻑 가는 시즈카. 맛있게 뇸뇸하고 앞으로 같이 식사하게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오시와 현실에서 만나 즐거워지는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소우마. 

 

 

 

 

 그리고 나중에 또 다른 옆집에 리얼 오시인 성우 야스미 히요리도 이사오고, 대학교에서도 어린 시절 오빠라고 졸졸 따라다니던 여동생이 쿨 뷰티가 되서 나타났습니다. 일명 공학부의 격추왕. 어린 시절 첫 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모든 남성의 고백을 걷어차다 우연히 같은 학교에서 만나게 됩니다.

 

 

1권 발매 특전소설 시즈카의 독립

 

린죠 시즈카 키 152cm, 나이 20살, 생일 11월 5일 혈액형 A

 

"시즈카, 잃어버린 물건은 없지? 차표는 확인했고? 맨션까지 길은 괜찮아?"

"정말이지, 괜찮다니까 엄마. 나도 어린애가 아니라니까"

 

지방에서 조금 떨어진 큰 역의 신칸센을 타는 곳. 마중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엄마는 그곳까지 쫓아와 걱정스러운 듯 나를 바라본다

 

"네가 덜렁대니까 엄마는 걱정이야. 거기에서 도착하면 꼭 연락해주렴?"

"네~ 그럼 슬슬 갈께요?"

말을 건네가 마침 신칸센이 다가왔다. 나는 어머니하고 떨어져 슈츠 차림의 직장인들이 형성한 줄의 마지막에 섰다. 살짝 눈을 돌리자 어머니는 역시 걱정스러운 듯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그렇게 믿음직스럽지 못한가....?

 

신칸센에 타고도 어머니는 줄곧 나를 바라봤다. 걱정스러운 어머니를 나는 출입구의 작은 창문으로 마주 바라보았다. 조금 전까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신칸센의 문으로 가리자 왠지 나조차도 걱정스러워졌다. 

 

엄마가 없어도 나는 괜찮으려나...

 

"..........혼자인가......"

 

─ ─ ─오늘, 나는 20년 살던 고향을 떠났다. 이유는 단순히 버튜버 활동을 위해서다. 지금까지 집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역시 할 수 없는게 많았다. 예를 들자면 우타와쿠(노래방송)이라던가 심야의 방송이라던가, 방음 공사를 한다면 괜찮겠지만 어머니도 그걸 권했지만...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도쿄에서 혼자 독립해서 살아보자고 결심했다. 그런 까닭에 나는 지금 이렇게 신칸센에 타고 있다. 박스 10개 이상이 되버린 짐들은 이미 도쿄로 이사할 곳에 도착했을터이다. 이제는 내가 도착하기만 하면 빛나는 도시의 새로운 생활이 열린다. 

 

신칸센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청춘계 만화처럼 따라 달려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머니는 거의 끝까지 손을 흔들어주었다. 왠지 조금 쓸쓸한 기분이 들면서 자리에 앉자 .... 스마트폰이 울렸다.

 

"잘 다녀오렴. 도쿄에서도 힘내렴"

 

'엄마...'

 

나는 잠시동안 그 메시지를 응시했다. 새로운 생활에 두근거림과 고향을 떠나는 불안. 그런 나를 태운 신칸센이 맹렬한 스피드로 고향을 떠나 도쿄로 향했다

 

"오오오.........!"

 

살 예정인 맨션 앞에 나는 놀람의 소리를 질렀다. 내가 살 곳을 임장도 못 하고 결정했기에 실물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역시 도쿄는 대단하구나......"

 

평범한 맨션으로 예쁜 장방형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내 앞에 세워진 맨션은 층계에 따라 방 수가 다른 부정형이었다. 확실히 말해 멋있었다. 호텔처럼 입구도 멋들어지고, 큰 베란다는 바베큐도 해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개방감이 넘쳤다. 그런 멋진 맨션은 분명 고향에는 없다. 분명 디자이너 맨션이라는 것일거다.

 

"후후후, 오늘부터 여기서 사는구나...!"

 

신칸센에서 느낀 불안이 어느 샌가 사라졌다. 덩실덩실 발걸음을 옮긴 나는 맨션에 들어갔다

 

 

─ ─ ─ ─ ─그게.

 

"짐, 옮겨주지 않나요....?"

 

눈 앞에 있는 것은 10겹 20겹으로 쌓여진 박스의 산. 이사할 집 안에 정리되어져야 할 박스들이 어째서인지 입구에 쌓여 있었다

 

"그런 플랜이니까요 그런겁니다."

 

상쾌한 얼굴로 이사집 센터 사람이 말한다. 

 

"그런말을 하셔도... 이 짐들을 어떻하면......"

 

"손님이 직접 하시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 사인을 부탁드립니다"

"그... 그럴수가....."

 

나는 떨리는 손으로 수수께끼의 종이에 사인을 하자 이사집 센터 사람들이 꾸벅 인사를 하고 떠났다. 남은 것은 어떻게 해도 혼자서는 처리하기 무리인 박스들과 내가 남아있었다.

 

"흐윽... 흐윽..."

 

울어도 작업은 진행되지 않는다. 알고 있으니까 제대로 손을 움직이도 있다

 

"무...거워....!"

 

이미 몇번째 박스를 옮겼던걸까?

 

10? 100? 아니면 1000?

 

새로운 생활에 반짝임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 지금은 그저 팔이 아팠다. 오늘 밤에 이사 기념방송을 해야하는데 지금 속도로는 전혀 맞추질 못한다. 그것보다 내가 먼저 쓰러질 거 같다. 이미 팔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흑.... 어째서 이렇게...."

 

울면서 팔을 움직인다. 마무리는 전혀 예상되지 않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언제 끝날지 모른다. 

....... 도와줄 엄마나 아빠는 이미 없으니까

 

"윽...... 좋아, 파이팅!"

 

힘내고자 큰 소리를 내본다. 이 맨션은 방은 대책이 확실한 거 같으니까 이렇게 큰 소리를 내도 괜찮다. 그게 내가 이 맨션을 고른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부터 심야의 노래 방송에서도 마음대로 해도 된다. 그렇게 생각하자 왠지 기운이 샘솟는 거 같았다. 이제부터 .... 약 1시간. 나는 서둘러 박스를 방 안으로 계속 옮겼다.

 

"하아.... 하아.... 지....지쳤다....."

 

필사적으로 운반 작업을 해서 문자 그대로 박스가 완벽히 없어...지지 않았고 여전히 내 앞에 산처럼 쌓여있었다. 이미 내 팔은 한계에 달해 확실히 말해 작업 능률이 떨어지고 있었다. 솔직히 도망가고 싶을 정도였다.

 

".....힘내지 않으면..."

 

이사 첫날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분명 내가 제대로 독립할 수 있나 없나를 신님이 시련을 주는 것이다. 끝은 보이지 않지만 손을 움직이면 언젠가 끝날 터. ... 엄마한테도 걱정말라고 말했으니까. 여기가 노력해야할 곳이다. 자, 힘내자 린죠 시즈카!

 

그렇게... 또 한 시간.

 

"흐윽... 서두르지 않으면..."

 

나는 중얼중얼 자신에게 힘을 북돋는 말도 하고, 위기감에 약한 소리도 내뱉기도 하고, 혼자서 헛소리를 하면서 무심히 박스를 옮겼다. 이미 마음은 죽어 있었다.

 

"빨리 하지 않으면.... 방송 시간을 못 맞춰....."

 

긴 여행에서 육체 노동으로 이동한 나의 체력은 한계에 다다랗고 판단 능력은 저하중.

영차 하면서 팔에 힘을 넣어 박스를 두개 한꺼번에 옮기려고 하던 그때. 팔에 한계가 온 거 같다.

 

 

비틀.

 

그런 효과음이 들리는 듯한 부유감.

나는 박스의 무게에 밀려 확 자세를 무너뜨렸다.

 

━ ━ ━ ━ 아... 넘어지는구나

 

━ ━ ━ ━ 바닥, 딱딱할 거 같구나

 

돌연 슬로모션처럼 풍경이 넘어가고 나는 멍하니 그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 ━ ━

 

"앗 위험.....!"

 

나를 받아준 것은 딱딱한 바닥의 감촉 ━ ━ ━이 아닌 듬직하고 상냥한 온기였다.

 

"앗 죄송합니다!"

 

그리고 나 ━ ━린죠우 시즈카는 텐도 소우마와 만나게 되었다.

 

쭈욱 보면서 직독, 동시 바로 타이핑하면서 번역한거라 오역, 수정 등 지적은 받지 않습니다. 내용만 보시라고 전달합니다.

 

원작소설 카쿠요무 연재 사이트

https://kakuyomu.jp/works/16816927863117941564

 

코믹 가르도 만화 연재사이트

https://comic-gardo.com/episode/4856001361345333809

 

 

네타바레 한 김에 히요리 주정꾼(酒乱)입니다. 시즈카랑 같이 저녁 맴버가 되었는데

안주 삼아 술만 먹으면 저리 취해버리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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