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의존증] 일본 청소년 게임 의존 실태가 심각

[게임 의존증] 일본 청소년 게임 의존 실태가 심각

우리 애들이... 게임 의존의 실태를 조사한 일본 방송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임에 열중하는 청소년들. 

"하루 10시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시험 기간 중에도 플레이해 성적이 떨어졌습니다(18세 남고생)"

"한정 캐릭터를 얻고 싶어서 1일 200만원을 과금했습니다(남대생)"

그들이 열중하는 스마트폰 온라인 게임. 넷상에서 친구들과 대전형 롤플레잉게임 등을 즐긴다고 합니다.

게임이 없으면 살아간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째서 젊은 이들은 이렇게 온라인 게임에 빠지는것일까?

이 학생은 중학교시절 1일 16시간 온라인 게임에 몰두. 학교에는 거의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학생이 게임을 시작했던 것은 초등학교 시절. 집단따돌림을 당하고 등교거부 후 처음 게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게임에서의 모르는 사람과의 대전을 통해 동료라는 관계를 쌓았다고 합니다.

현실에서는 만들지 못했던 친구를 게임에서는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게임에 빠지고 나서 가족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게임을 못하게 하는 가족의 주의를 받지 않고 물건을 던지거나 폭력을 쓰는 등 과격해졌다고 합니다.

실제 방에 푹 패인 자국도 보이고 긴급수송차량에 가족이 실려간 적도 있답니다.

피해는 가족 말고도 게임에 빠진 본인에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폐연령 52세"

게임에 빠진 학생들의 몸은 심각한 영향을 받습니다. 몇년이나 게임에 빠져 매일 밤낮없이 즐기면서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120명의 게임 의존 실태의 조사에 따르면

아침에 못 잃어나게 된다 75%, 결석이나 결근한다 59%, 식사를 하지 않는다 49%, 성적이나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 48%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더군다나

물건을 부순다 50%, 가족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26%, 가족 돈을 훔친다 17% 등 게임 의존으로 폭력화되가는 모습도 보인다고 합니다.

https://www3.nhk.or.jp/news/html/20180515/k10011439251000.html

 음... nhk 방송인거 같은데 솔직히 저도 포트리스 게임에 엄청 빠졌을때 일반 생황이 없었습니다. 은관 돌리느냐고 새벽에 잠도 잘 안잤던 기억이.. (지나고 나면 정말 다 쓸데없는 짓이었구나라는 자신의 경험담을 언론학 관련 레포트로 써서 좋은 점수 받았던 적은 있지만요)

 암튼, 주위를 둘러봐도 게임에 심취하는 건 조금 위험하긴 합니다. 중독 상태가 되면 정신도 핍폐해지고요. 적당히 게임을 하면서 기분전환하는 거라면 좋을테지만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요즘 조카들 보면 계속 핸드폰으로 어플 게임만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화면중독증에 걸린 저도 뭐라할 입장은 아니지만 교육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