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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와 일러스트레이터 1권 2권 감상 후기 리뷰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18. 4. 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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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와 일러스트레이터 1권 2권 감상 후기 리뷰


여름 신작애니로 방송 예정인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그리고 패검의 황녀 알티나 라노벨 작가로 국내에 알려진 무라사키 유키야 작가의 최신작 14세와 일러스트레이터 1권 2권 감상 후기 리뷰입니다. 일러스트 담당이신 미조구치 케이지(溝口ケージ)씨 덕분에 더 유명한 작품이 아닐련지요?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청춘돼지 시리즈 일러 담당이신분입니다. 


 섹시미는 없지만 그림체가 독특해서 묘한 귀여움이 담긴 일러에 선호하시는 매니아분들도 계실겁니다. 후시미 츠카사씨 E뤄망ga 선생님이나 히라사카 요미씨의 여동생만 있으면 돼 처럼 작가 측면의 이야기와 흡사한 일러스트레이터 측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국내에 1,2권이 정발했고, 일본 현지에서는 5월 22일에 최신간 5권 발매 예정입니다. 




동정 킬러 의상을 입은 노노카


시놉시스 : 라노벨 삽화 1권에 30만엔으로 세금도, 월세도, PC 인터넷비도 지불한다.


페치즘 최전선을 달리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쿄바시 유우토(배꼽 묘사에 집착하는 22세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는 끼리끼리 모인다고 거유와 술을 좋아하는 쿠라야마 니시키 일러(성인 게임의 원화나 동인지를 그림) 선배의 서클에 참여한 날 술에 취해 판매 대리를 했던 14세의 코스프레이어와 귀가한다. 다음날 눈을 떠보니 그가 좋아하는 배꼽이 보이는 코스프레를 한 노기 노노카를 보고 놀라는데....



 14세라니... 어제 리뷰 남긴 15세의 JK보다 낮은 JC(女子中学生)네요. 요즘 작품들이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낮은 연령층을 타켓한다지만 음... 어쨋든! (부럽다~~~!) 술취한 그를 데려다주다가 노기 노노카에게 실례(토)를 하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유우토의 그림 팬인 노노카는 이후 우렁각시(일본어로는 世話女房)처럼 가사나 식생활 서포트를 하게 됩니다. 


 1권에서는 계획성 없는 고교데뷔 일러스트레이터(현재 20세) 카미하라 미나미(별명 하라미, 뱃살)가 뻘짓해서 인쇄비가 없어 유우토가 돕습니다. 그리고 이벤트장에서 만난 스토커 청소기라 불리는 초미녀 일러스트레이터 사에키 아스미(나스토큐우리; 가지와 오이)를 돕고자 그녀에게 스토커 액막용 반지를 선물하고 마지막에는 스토커에 곤란해하는 그녀를 돕고 긴장이 풀려 넘어져 왼팔을 다칩니다.



 2권은 다친 유우토를 노노카가 학교수영복 입고 (발칙한!) 등과 팔을 닦으면서 은슬젖 (발칙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하필이면 사에키 아스미와 니시키가 방문해 오해를 삽니다. (아스미가 뚜렷하게 노노카에게 시선을 보내면서 경계하더군요) 이후 유우토를 좋아하는 마리 마르셀 코구라 기분 전환을 돕고자 나가사키로 온천 여행을 갑니다. 네덜란드 옷 렌탈해서 하우스텐보스(구글 사진) 구경도 하고 다음날 사세보 버거(구글 사진)도 먹고 가족탕에 여성 두명이 쳐들어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유우토가 집을 비운 시점에 사에키 아스미가 미나미랑 온천 여행을 갔다가 유우토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스토커 핑계로 유우토네집 근처인 이케부쿠로 이사는 확정인거 같군요. 마지막에는 리프레쉬 덕분에 버닝하고 허리 삐끗한 유우토를 노노카가 허리를 밟아줄때 유우토 누나인 쿄바시 아야카가 난입합니다.






미디어믹스 만화판은 픽시브에 활동중인 Kamelie씨가 담당중이며

 cycomic에서 3화까지 연재한 상태입니다.(만화 보러가기)



고양이 이름이 와콤이라서 콜라보하지 않았을까 찾아보니 진짜 있더군요. 


평범한 수준... 분량이 너무 적다! ☆ 평점 3.5점

 작품 소개에 1권에 30만엔 즉 300만원돈인데 이거면 꽤 많지 않냐고 흔히 생각하시겠지만 라노벨은 한달에 한권 내놓는게 아니죠. 다작을 한다면 1년 수입 걱정이 없겠지만 일감이 그렇게 몰아주지도 않는게 현실... 애니메이터 월급이 4만엔이었던 충격보다는 덜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도 안정적으로 먹고사는 부류는 극히 드물겁니다. 그리고 작중 캐릭터를 창조하는 과정의 고단함도 잘 묘사되었고요. 


 알티나처럼 굴곡있는 묘미가 아닌 평탄하게 주욱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노노카는 유우토를 확실히 좋아하는데 팬 느낌이 강합니다. 살림도 도와주면 어느정도 대쉬를 할 것 같은데 거의 없더군요. 14세라는 배덕미나 긴장감이 별로 없습니다. 노노카의 발군 몸매나 귀여움 어필이 부족해보입니다. 오히려 러브노선은 1,2권을 보면 아스미가 가장 접근해옵니다. 아마 고백장면이 앞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리고 2권 마지막에 누나 아야카는 딱 봐도 뭔가 브라콤인게 느껴지더군요. 


 페이지가 200페이지 초반으로 상당히 얇은편의 라노벨입니다. 짧은 호흡을 선호하시는 분이시면 읽어보세요~ 가격은 400페이지에 가까운 다른 서적과 동일하다니... 우소다! 12월을 12얼이나 노노카가를 노노카사 등 오타가 자주 보여서 중고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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