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80년대 만화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일본 만화가이자, 영화감독인 오오토모 카츠히로(大友克洋)씨의 인기작품 아키라(AKIRA, アキラ)가 할리우드 실사판 영화 제작이 재기동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수년전부터 기획이 진행되었으나, 반복되는 감독 교체로 일시 중단되어 왔습니다. 제작 중단 전에 취임이 발표되었던 에스터, 언노운으로 알려진 제임스 콧 세라 감독은 이전 제작중단의 원인은 각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예산에 맞춘 각본이 필요하다고 하였는데 일부 보도에 따르면 예산이 6천만달러에서 7천만 달러(한화 약 650억~750억)이었는데 이전 각본은 9천만달러(약 97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아키라는 코우댠샤에서 만화로 183년부터 1993년간 약 10년간 연재, 전체 6권의 단행본으로 발매되었으며, 1988년에 극장판 애니화된 작품입니다. 극장판 애니는 셀화가 총 약 15만장으로 당시로써는 파격적인 애니 제작비용 10억엔(약 105억원)이나 소요된 대작으로 해외에도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기도 합니다. 얼른 제작이나 제대로 되면 좋겠는데 에바도 파이널 제작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IgFpdix8PI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