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단샤, 슈에이샤 등 불법 만화사이트 피해규모 수십조원 긴급성명 발표

2018/02/11 - NHK 방송에서 "망가무라(만화마을)를 보는 것은 위법이 아닙니다" 논란

 일본 불법 만화사이트 만화마을(漫画村, 망가무라) 등의 해적사이트 대책을 결정하고자 출판사 코단샤, 슈에이샤, 카도카와 등 출판사들이 긴급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런 해적사이트 때문에 피해규모는 수조엔(한화 수십조원)에 달할 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 성명은 일본 정부의 지적재산침략 본부, 범죄대책각료회의에 만화 해적사이트 대응을 결정을 받아 이 같이 4월 13일 발표하였습니다.

코단샤는 만화 마을, Anitube, MioMio 사이트 이외에도 다수 존재하며 이런 위법 사이트의 운영자, 관련자들은 많은 저작권자, 크리에이터의 성과를 허락 없이 공개하고,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고 규탄하였습니다. 또한, 어떤 형태로든지 저작권 침해행위는 저작권의 부단한 노력이나 그 재능을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런 행태가 지속된다면, 콘텐츠 산업은 설 수 없다고 명언하였고, 불법 업로드가 조직적 범죄인 것이 밝혀진 현 상태에 방치하면 일본 콘텐츠 산업의 지반이 붕괴하고 뛰어난 재능이 고갈될 것이 분명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만화마을(漫画村)는 지난 4월 11일부터 접속이 차단되어 열람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이 같은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운영자들은 만화타운(漫画タウン)이라는 사이트를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일 4월 14일 오후 1시부터 접속이 다시 차단된 것으로 보아 이번 성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조짐이 국내 운영자가 있는 불법 만화 번역사이트 마루마루(https://marumaru.in/)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부당이익금반환청구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마루마루 사이트 운영자 = 네이버 우OO 블로그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 광고 수익의 자금 경로를 추적하면 되는데 이제까지 일본 정부나 한국 정보는 적극적인 단속 자세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만화마을(漫画村) 접속 차단 모습

문제는 출판쪽 뿐만 아니라 애니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는 빠른 속도로 급속도로 확산되는데 이를 원천 차단하기가 쉽지가 않은 실정입니다. 국내에서는 https://ani24.org 같은 요일별로 방대한 빠르게 업데이트하는 사이트에 많은 유저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불법 실시간 감상 사이트 Anitube 

이전 만화마을, 현 만화타운 운영자는 체포에 겁을 먹었는지 자기변호 트윗을 마구 올리고 있는상태입니다. "적은 우리들이 아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기에, 엉덩이가 무거운거 같아 때려주는거다", "출판사는 낡은 체질을 그만두고 오픈하는게 좋다. 정부는 어중간한 규제를 하기보다 다른 사이트도 해야한다. 마토메 사이트도, E로 사이트도,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도, 할거면 철저히 단속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 그것이 유저측에도 죄가 되니까" 일웹 네티즌 수사에 따르면 운영자는 26세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