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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추천] 나에게 트라우마를 준 여자들이 힐끔힐끔 보고 있는데 유감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애니 만화 라노벨 리뷰

by 만화편집장 2023. 11.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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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추천] 나에게 트라우마를 준 여자들이 힐끔힐끔 보고 있는데 유감이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제목이 참 길은 만화입니다. 솔직히 트라우마 여자들 요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서 저도 일부만 검색해서 찾아보곤 하는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은 출판사 오버랩 문고 작품으로 작가는 미토 유라기(御堂ユラギ),  일러스트는 햐쿠만텐바라 살로메 버튜버 마마로 잘 알려진 와타(緜)씨가 담당했습니다.

 

 2024년 4월 1권 발매했고, 최신간 4권이 이번달 11월 25일 발매했습니다. 만화는 이치타카(いちたか)씨가 담당했으며,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캐릭터 얼굴 스타일은 아니지만 스토리가 처음에 흥미로워서 코믹 가르도에서 1화 읽고 원작 소설 1권 읽어봤습니다. 아마존 리뷰어 점수가 높은 편이고, 오버랩하면 재와 환상의 그림갈 작품이 워낙 유명해서 판매 순위를 봤는데 이 작품이 1위에 있길래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러레 X(구 트위터) https://twitter.com/wttn3tpkt

일러레 픽시브 https://www.pixiv.net/users/4429013

 

스토리 : 나, 코코노에 유키토는 여자 운이 나쁘다. 옛날부터 무언가 문제에 휘말려 어머니에게도 소원해지고, 누나에게 미움받고, 서로 좋아한다고 여겼던 소꿉친구한테 고백 전날 차이고, 마음의 상처를 입고 거짓 고백을 받는 등 완전히 감정이 부셔지고 여러가지 엎지러진 물인데... "내가 나빴어... 전부 내가......", "미안해 유키! 그건 그런게 아니고...." 어째서인지 나에게 트라우마를 준 여자들이 힐끔힐끔 나를 보는 것 같다.... 이건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 호의를 받지 못하게 된 소년과 그런 그를 상처입히고 만 여성들에 의한 뒤 늦은 후 시작하는 착각 러브 코메디!

 

 

나에게 트라우마를 준 여자들이 힐끔힐끔~ 1권

 

지금까지 신세 졌습니다. 학교를 그만둡니다!

 

입학 후 자기 소개에서 갑자기 자퇴를 선언하는 주인공 코코노에 유키토

 

그의 엽기적인 행동과 발언에 반 친구들은 어이 없음 그 자체

 

하지만 그 옆자리 미남 인싸(일본에서는 양캐라 함) 미호 코우키가 재밌다고 말을 걸어옵니다.

(알고 보니 유키토가 농구하던 시절 완패 당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리고 반 친목회를 가자고 하지만 주인공 유키토와 관련 있는 여성 두명을 보고 바로 핑계를 대고 귀가합니다.

 

한명은 1권 스토리에서 공개했던 소꿉친구 스즈리카와 히나기

소꿉친구이자 남주를 파국으로 몰고간 이상한 여캐입니다.

솔직히 AB형 스타일의 여자인지 아님 스토리가 인위적으로 끼어맞춰서 그런지

자기도 남주 유키토를 좋아하는데 관심을 끌려고 좋아하지도 않는 선배 남자와 사귀질 않나

2주만에 헤어지고 어물쩡 시간만 보내다 남주 지원한 학교 몰래 알아보고 같이 입학하질 않나...

 

 

 

검은 머리는 농구부 시절 알게 된 카미시로 시오리

남주가 농구에 몰두 했을 때 매니저 역을 했지만 육교에서 사고 날 뻔 해

남주가 대신 구해주다 다쳐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게 마음의 상처가 되어 끌려다니며 호감을 표현하는 강아지 않은 여캐입니다.

 

 

그런데 친목회에 유키토가 오지 않은 걸 서로 자기탓이라며 경계하며 친분을 과시하는 듯한 상황

 

한편, 주인공 유키토는 또 다른 트라우마녀 누나에게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누나도 어린 시절에 유키토에게 놀이터에서 밀어 떨어 트렸다가 마음의 상처를 주었습니다.

동생을 죽일 뻔한 이후 이름으로만 불리는 누나 코코노에 유우리

알고보면 중증 브라콤녀입니다.

 

 

다음날, 반에서 갑자기 유키토에게 다가가는 히나기와 시오리

시오리는 유키토에게 다시 농구들어가자며 자기가 매니저 한다고 하지만 거절 당하고,

히나기는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지만 너한테 남친이 있으니 미안해서 싫다고 거절합니다.

자업자득인 그녀들에게 호의를 무미건조하게 받아들이는 충격남 유키토

 

그녀들 말고도 고백장면 옆에서 온 마이 웨이 봇치 점심중인 주인공과 알게 된 2학년 여캐 소우마 쿄카, 비 오는 날 짐을 들어주자 어째서인지 어머니 처럼 다정하게 다가와 육체적 접촉을 해오는 히야마 미사키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대화가 즐겁습니다. 다만, 한 캐릭터 마다 돌아가며 쌓아가는 인연치 형성이 좀 애매한 부분도 있고, 스토리 진행이 좀 수긍이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거리를 두고 남처럼 대하다가 히나기가 교외 활동에서 등산 중 발이 까지니 가서 다정하게 봐주질 않나, 스트랩을 잃어버렸다니 밤새 그걸 찾고 감기 걸리질 않나... 뭐, 이런거 하나하나 따지면 작품 감상은 못하지만 저는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게 아쉽더군요. 다만 남주가 하는 말들이 워낙 톡톡 튀다보니 즐거웠습니다.

 

소설가가 되자 연재 사이트

https://ncode.syosetu.com/n7981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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