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라 유포니엄 9화 알기 쉬운 오디션 탈락자 일람표
한주간 기다렸던 울려라 유포니엄 9화가 방송된 이후 여전히 뜨거운 반응들이었습니다. 울려라 유포니엄 9화를 어제 새벽에 수면 전에 감상 후 고양감 덕분에 잠이 달아나더군요. 덕분에 새벽 5시까지 잠을 못자서 괴로웠습니다. 하즈키야 경력이 짧아서 탈락은 예상 범위 안이지만 유포니엄 담당의 포니테일 나카가와 나츠키까지 탈락한 건 너무 아쉬움이 크더군요. 공백 기간이 컸다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답받지 못해서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그리고 중간 부분에 취주악부 마돈나 같은 존재 나카세코 카오리 선배가 코우사카 레이나와 복도에서 마주쳐 격려 후 악기를 쥔 손이 떨리는게 이미 패배를 예상케 하더군요. 큭... 트럼펫 파트에서 카오리 선배 추종자 리본녀 요시카와 유우코의 악행이 없을까 걱정됩니다. 마지막에 솔로 파트까지 차지하게 된 레이나 악기 실력은 역시 단연 으뜸이더군요.
그리고 이번 울려라 유포니엄 9화에서 가장 충격 받은건 부부장 아스카 선배의 태도입니다. 하즈키 고백 실패를 둘러싼 반응이 상당히 차갑더군요. 이전까지 이해심 있고, 활달한 선배의 풍모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너무 놀라서 원작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
아스카 "으음~ 솔직히 관심없어!"
쿠미코 "너무 솔직하세요"
쿠미코는 반사적으로 태클을 걸고 말았다
아스카는 뚱한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순간 눈썹을 찌푸렸다.
"그런말 들어도- 하즈키짱이 연주하던 안하던 나하곤 관계 없는 일이니까
후딱 재기하라고 밖에 말 못해"
"그런 차가운 말 하지 말아주세요! 같은 저음 파트잖아요?"
"그치만 그 애 B 확정이잖아? 우리들에게 도움되는 메리트 없잖아?"
아스카 선배 눈동자가 인상 깊어서 레이나한테 선물해줬습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원래 이렇다네요. 애니에서 조금 성격이 가미되어 친절한 뉘앙스가 다소 풍겼지만 타나카 아스카 선배는 집안 사정도 그리 넉넉치 않고, 무서울 정도로 노력파라고 합니다. 먼치킨 캐릭터가 아니라 수면 시간도 줄여가면서 공부도 엄청 잘하고, 악기 연주 실력도 거의 최상급 캐릭터라는군요. 여유가 없는 그녀에게는 연애는 사치이고 시간 낭비일지도 모르겠네요...
일웹에서는 음료수 광고 들어와도 충분할 수준이라고 절찬!
암튼, 중반 이후 오디션 당일 나츠키 선배의 연습 장면 그리고 쿠미코 오디션에서의 긴장감, 마지막 선발 맴버 발표에서 솔로 파트 코우사카 레이나 결정까지 연출이 상당히 뛰어난 9화였습니다. 전반부 러브 스토리로 시청자를 이완시켜놓고 중후반에 줄을 땡겨주는 구성이 상당히 쿄애니 답네요. 하나다 쥿키씨 작품에 따라 평가 격차가 큰데 이번 작품은 고득점 받을 수준이네요.
아래는 울려라 유포니엄 9화 알기 쉬운 탈락자 리스트입니다.
여성 특유의 포즈!
입을 막는 동작도 귀엽지만 표정도 역시 최고인 쿄애니
이정도로 조루 일줄이야?
연수입이 이것 밖에 안되세요???
이런 표정이면 크리티컬이 장난아니네요 ㅋ
ㅋㅋㅋ
아래는 지난 울려라 유포니엄 9화 백합 장면 쿠미코와 레이나 키스 합성 이미지입니다.
백합 최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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