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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계의 원양어선 헤비노벨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정발 1권 구매 후기

애니 뉴스

by 만화편집장 2014. 5.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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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가볍게 읽는 소설책이라고 해서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가 생겼는데, 이 작품은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라이트노벨 분류에 넣기에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작품입니다. 일본 원서에서 그 두께가 거의 백과사전 수준이라 이미 아시는 분들은 사진을 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오히려 블루레이 특전 소설 분량이 일반 라이트노벨과 비슷합니다.(키미토아사마데4 하권은 479페이지나 됩니다)


 지난해 6월 21일 국제도서전 소미미디어 부스에서 출간 예정작품에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이 리스트에 올라온 트위터 사진이 올라왔었고, 다음달인 7월에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역자 모집을 소미미디어 블로그에서 모집 공고를 하였습니다. 이에 번역계의 원양어선, 아오지탄광이라 불리는 해당 작품을 과연 누가 나설지 라이트노벨 애독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번역자(역자)는 정대식님이 1권 상,하편을 담당하셨으며, 홀수권은 다른 분이 하시는 걸로 접한 바 있습니다.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일본 원서 1권 상하편의 위키 정보에 따르면 2008년 9월 10일에 발매된 상권은 543페이지, 다음달 10월 10일에 발매된 하권은 771페이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국내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정발 1권 상권은 616페이지, 하권은 868페이지로 각각 8800원(기본 할인가 7920원), 11800원(기본 할인가 10620원)으로 5월 15일에 발매(소미미디어 출간 일정 안내 공지글)되었습니다. 예판 특전으로 어나더커버, 마우스패드, 클리어파일, 각 권마다 책갈피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작은 사이즈의 클리어파일과 마우스패드는 만족감은 채우기에는 다소 아쉬운 반응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만한 볼륨의 번역 정발 서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헤비노벨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정발 1권 구매 모습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예약 특전 어나더커버, 마우스패드, 클리어파일, 각 권마다 책갈피 포함



 발매가 되자마자 도서판매 전문 사이트 예스24에서 라이트노벨 부문 1위를 차지하였고, 알라딘도 판매 호조를 보였습니다(당시 판매 순위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소미미디어 블로그에 예스24 1위 관련 소식은 있음). 판매지수를 보더라도 다른 작품에 비해서 월등했으며 추가 예약판매될 정도로 발주가 밀린 것을 보면 3만권 이상은 팔리지 않았을까 예상됩니다.(세일즈 포인트가 판매부수랑은 다릅니다. 각 사이트마다 정해진 수식에 의해서 통계화된 수치입니다)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은 소설가 카와카미 미노루(川上 稔)씨의 작품으로 일본 전격문고(아스키 미디어워크스)에서 2008년 9월부터 발매를 한 작품입니다. 또한, 애니로도 제작되어 2011년 10월에 13화로 1기가, 2012년 7월 여름에 전체 13화로 애니로 방영된 작품입니다. 워낙 등장인물도 많고, 작품 용어가 복잡하게 등장하여 시청 내내 조금 이해가 쉽게 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치하라 미노리씨의 오프닝곡에 상당히 멋진 영상이 어우러져 1기 1화를 봤을 때는 정말 흡족했습니다. 등장인물 또한 작가분이 하이레그 취향이시던데 복장이 참 알흠다웠습니다. 므흣~ 


작품 스토리가 재밌는 것은 아닌거 같지만 1권은 이전부터 번역자의 노고를 생각해서 출판사의 위험한(?) 도전정신에 경의를 받치면서 상하편은 우선 구매를 했습니다. 예판되는 것을 늦게 알고서 22일 출고 상품을 받았는데 다행히 1쇄판이더군요. 소장가치가 더욱 좋네요~ S노벨의 노력에 박수를~ 짝짝~



이 라이트노벨이 얼마나 두껍냐면 일반 라이트 노벨의 1.5cm 두께를 배를 쉽게 넘습니다.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정발 1권 상하편을 같이 높으면 일반 라이트노벨의 4배는 넘어갑니다. 약 6.5cm입니다.

분량을 계산한다면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해준 것도 구매자에게 부담을 덜어줘 고마운 부분입니다.



마우스패드는 의외로 조그만했습니다.

딱 마우스 조금 움질일 정도입니다.



서서히 라이트노벨이 잔뜩 쌓여가네요. 작년부터 열심히 탐독하던게 벌써 70여권 이상 구매했습니다. (겨우 반 넘게 읽었습니다. 저는 쌓아놓고 읽는 스타일이라서;;;) 라이트노벨 원작 신작애니메이션이 늘어나는 추세라 봐야할 작품이 계속 늘어나더군요. 확실히 원서 읽는 것보다 정발된게 읽는 시간이 줄어서 좋더군요.(원서는 1권당 6~7시간 정도 소요) 최근 읽으면서 라이트노벨은 정말 좋은 작품과 별로인 작품이 확연히 구분되더군요. 되도록 소드 아트 온라인 같은 소장 가치나 10년 뒤에도 읽어보고 싶은 작품을 구매하시길 권합니다. 끝으로 아직 애니화가 안되었지만 던전만남 추천합니다. 



 드디어 내일 큰 결심을 하고 구매한 캔스톤 LX-8000 헤스티아(Canston LX-8000 Hestia) 상품이 도착하네요. 구매를 해야할지 상당히 갈등을 했는데 굶을 각오로 구매했습니다. 상당히 거금인 스피커입니다. 무게가 21kg이 넘는데 과연 음질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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