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1 - 이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 1화 예고
지난주 애니 1화가 방송해서 음... 시간을 이동하는 SF요소와 캐릭터들의 개성도 마음에 들어 원작 만화를 찾아서 감상해봤습니다. 게임 쪽은 잘 모르는데 나무 위키를 찾아보니 꽤 유명한 작품이더군요. 그래서 2권 완결인 만화를 감상해봤는데 결국 미묘했습니다.
궁금증을 키운 것에 비해서 스토리 흐름도 그다지 재밌지 않고, YU-NO에 대해서도 그다지 등장하지 않고 주로 타쿠야의 계모인 아리마 아유미를 살릴려는 내용이 키가 되더군요. 타쿠야를 좋아하는 시마즈 미오 선배와도 스토리 비중도 없고... 하타노 카나 정체도 흐지부지하고... 애니서는 스토리가 다르길 기대하며 보겠지만 만화를 괜히 봤습니다. 애니에 선입견이 생겨 기대도가 푹 떨어졌습니다.
만화판을 보니 애니에서는 E-RO신 비중을 줄이는 거 같더군요. 아유미씨 투명 레이스 잠옷 덕분인지 히프 라인이라던지, X지 노출이 안나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오 테크닉스 회사에서 아유미 부하인 토요토미에게 너무 쉽게 휘둘리고, 대응이 답답하더군요. 결국 2권에서는 아유미씨가 이상한 짓도 당하는 등 뭔가 캐릭터들의 일반 상식 이하의 대응력에 발암만 생겼습니다.
지난 1화 마지막에 삼각산에서 학원장 류조우지 총으로 위협하는데 벼락과 지진이 발생합니다.눈을 뜬 타쿠야는 그 장소에 홀로 있었고, 아유미씨를 찾으러 사방팔방 뛰어 다닙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소포에서 "병렬세계구성원리"라는 논문을 읽는데... 다음날 만난 주변 인물들은 어제 겪었던 사건을 전혀 몰라 당황하는 타쿠야가 취한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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