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스틱한 그녀 63화 히나의 선택 리뷰입니다. 다음호 도메스틱한 그녀 64화 휴재입니다.
졸업앨범 담당 야나세 선생님이 체크하다가 발견했다는 억지 설정.
다들 아시죠? 사진의 구석 탱이에 무슨 확대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쓴 것처럼 얼굴까지 다 보입니다.
결국 진상을 캐묻는데 여기서 히나가 잡아때질 못합니다.
게다가 위치상 히나 선생님의 방이라고 파악하고 상대는 풍체를 보건데 같은 교사가 아니며 후지이 나츠오라는 것을 판명합니다.
뭐야? 주임 탐정이냐? 아놔 읽으면서 심각한 장면인데 웃음을 못 참겠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사스가 케이 작가분이 코난을 보고 영감을 받으신건지
암튼, 다시 진지 모드로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만
히나는 묵언합니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말이 안떨어지는거겠죠.
덕분에 이는 긍정으로 받아들입니다.
게다가 학생측에도 확인을 해야한다는 말을 하자....
히나는 급히 도게자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떻게되도 상관없습니다. 어떤 처분이라도 받겠습니다. 하지만"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 일은 당사자에게도 다른 선생님에게도 말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발 제발...."
하아... 히나의 심정이 어떨까요?
사람의 모든 인관관계, 자존심 모든 것을 버리더라도 나츠오에게 피해가 가는 것만큼은 그의 인생에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다는 각오가 느껴지는 요청입니다.
한편 루이는 자신도 머리를 길러볼까? 라는 독백을 합니다.
마치 나츠오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갈망하듯이...(이건 나중에 루이를 통해서 히나 누나를 오버랩 시킬려는 암시?)
그리고 저녁...
놀랍게도 히나와 나츠오가 카레를 먹으며 담소를 나눕니다.
그리고 괜찮으면 이번 일요일에 유원지 데이트를 하자고 권합니다.
(아아... 이거 헤어지는 플래그?)
인산인해를 이룬 유원지에 지인을 만날까 걱정하는 한편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히나의 거짓 미소가....
귀가 중 히나가 키스하자고 합니다.
데이트 마지막은 키스라며 싫냐고 보챕니다.
하아... 이거 마지막 추억 만들기잖아요. 정말 미치겠네...
나츠오의 뿅간 표정과는 반대로 히나는 결국 눈물을 흘립니다.
이런 평범한 데이트를 하는건 처음이라며 너무 행복해서 그렇다고 얼버무립니다.
그리고 사요나라
사요나라는 일본어로 보통 헤어질 때 쓰지만 완전히 헤어질 때도 쓴다지요?
그리고 2학기 종업식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전근가는 선생님을 소개하는데 히나의 모습이 나옵니다.
결국 히나의 이제까지의 태도를 보면 사회적인 시선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부모에게도 배신할 수 없습니다.
결국 나츠오와의 연락 수단을 끊고 멀리 가버리려는군요.
다음 도메스틱한 그녀 64화에서는 수긍하지 않는 루이가 말리고 나츠오가 달려들겠지만
이미 학교내에서 큰 트러블 없이 무마하는 조건으로 전근을 가기에 연락두절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솔직히 나츠오만 졸업하면 되니까 다른데 전근가더라도 다시 만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히나는 이미 나츠오와 마지막 데이트로 추억을 만들었기에 그럴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아쉽게도 다음호 도메스틱한 그녀 64화는 휴재입니다. 작가양반 궁금하게 만들면서 잘 끊어 휴재하는군요 ㅎㅎ; 옆에 문구는 "나츠오를 지킨다. 히나의 선택이 향하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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