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4권 네타바레 데스마치 14권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4권 네타바레입니다. #데스마치 14권

지난 13권에서 계층 마스터에 도전하는 사토 일행 앞에 구두(개머리)의 고왕이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치트 유성우 유니크 스킬로 무찌르고 레벨1 올랐었습니다(331이던가...). 마지막에는 제나의 분투기 그리고 간신히 미궁도시에 도착합니다. 

 계층 주인(던전 마스터)를 토벌해 축제 분위기인 미궁도시. 그곳에 사토에 안겨들며 재회한 제나 표정이 행복해 보입니다. 게다가 무노 남작 차녀 카리나도 미궁도시에 당도합니다. 여전히 어린애 같이 사토에게 부끄러워하면서도 제나와의 사이를 질투합니다. 아리사는 여전히 철벽방어, 미아는 길티~ 카리나 등장신에서는 포치가 실수로 위험한 행동을 해 3일간 고기 금지 당해 울상이 됩니다.

 사토가 펜드레건 귀족이 된 것을 알지 못하는 제나와 세류시 기사단은 축제의 주인공이 사토 일행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랍니다. 1권 표지 이후 13권 만에 표지에 등장한 제나와 달달한 시간이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미궁에서 수수께끼의 검은 안개에 납치 당합니다. 

 사토가 용사의 종자 쿠로로 변장해 그녀를 위기에서 쉽게 구합니다. 그런데 평소 치트인 원시가 먹히지 않더군요. 아리사 도움으로 주변에 알리바이를 만들고, 제나를 납치했던 반 헬싱을 만납니다. 일보어를 사용하니 알아 듣는걸 보고 전생자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덕분에 고구마처럼 전생자가 줄줄 시체(뼈의 왕)인 테츠오와 갑옷(강철의 유귀)인 타케루, 고블린 공주이자 다중인격인 유이카(唯一神)를 만납니다.

 구두의 고왕이 말했던 신의 조각에 대한 정보를 얻어 아리사의 안전을 확보하는게 목적입니다. 여전히 치트 능력으로 얻은 귀중한 물품과 피자 같은 전생 이전의 음식을 제공하며 친해집니다. (유이카는 사토 레벨을 알게 되지만 주변 전생자에게는 비밀로합니다)

 전생자들 말에 따르면 전생 할 때 신에게 "신의 조각"을 받아 유니크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사용에는 주의 사항을 전해 듣습니다. 그 신의 조각을 담는 것이 "혼의 그릇"이며, 유니크 스킬을 한계 이상으로 사용하면 그 혼의 그릇이 깨져 자기수복 불능에 빠지면 전생자는 마왕이 됩니다. 보통 마왕이 되면 자아를 잃게 되는데 구두의 고왕 같이 이성을 유지하는 경우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의 조각을 무리하게 떼어 내려고 하면 혼이 찢어져 사망 혹은 소멸한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레어 아이템 "혼각 화환"을 얻어와 아리사에게 줍니다.(아래 브로치)

보답으로 프렌치 키스 선물하는 아리사.

아리사 갈수록 사토와 이심전심 부부 같아지네요.

하지만 남주는 슴가 크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해서...

 중간에 많은 내용이 있는데 정발하면 읽어보시고... 마지막에 제나가 찾아와 긴장한 얼굴로 "사, 사토씨", "저, 사토씨를──────" 하며 마무리 합니다. 네타바레하자면, 15권에서 고백 못하고, 자신을 단련시켜달라고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제나 일행을 미궁에 데려가 치트 장비로 안전하게 레벨업 시켜줍니다.← 읽으실 분만 드래그

데스와~ 데스와~

오랜만에 등장해 여전히 마유를 뽐내는 카리나

15권에서 사토와 대결해서 결혼을 따내려고 하지만… 도전 실패!

 만능치트인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작품과 자주 비교를 하는 작품인데, 갠적으로 스마트폰은 내용이 그냥 형편주의에 구성이 재미가 없는 반면,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는 나름 구성이 탄탄하고, 깔끔합니다. 게다가 복선 회수도 꼼꼼하고요. 너무 무리해서 만능을 보여주기보다는 살짝 살짝 타이밍 좋게 보여주고 주변을 놀라게 하면서 희열과 만족감을 주는 작품입니다. 덕분에 국내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상위를 차지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훌륭한건 아니고 중타 정도입니다. 한번에 읽기에는 꽤 지겨운 매너리즘 작품입니다. 애니는 좀 잘 만들었다면 2쿨 나왔을지도 모르는 작품입니다.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5권은 떡밥 뿌린데로 미궁하층 재방문하고, 왕도에 가는 내용입니다.